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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영성: 기도가 형성하는 신학 - 테르툴리아누스의 『기도론』을 중심으로 -
저자
김인수 (감리교신학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3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3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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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소장기관
이 논문은 테르툴리아누스의 『기도론』을 중심으로 신학의 형성에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다. 영성신학은 근대 이후 신학이 인간 이성의 분석과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것을 반성하며 신학의 통전적 특성을 살피고자 시작된 신학의 한 분야이다. 이를 위해 영성신학은 영성의 주제에 신학적 근거를 위해 학문적 기획을 시도한다. 하지만 신학을 영성에 환원하여 이해함으로써 시대와 장소에서 독특하게 형성되는 신 학의 역할이 퇴색하기도 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 연구는 신학의 영성적 차원을 탐구 함으로써 신학의 주제와 방법론에서 통전성을 회복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테 르툴리아누스의 『기도론』에 집중한다. 이 저작은 기독교 신학의 역사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기록된 기도에 관한 신학적 탐구에 해당한다. 따라서 『기도론』에서 이 해되는 기도와 신학의 연관성은 신학의 영성적 측면을 탐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달리 말해, 테르툴리아누스의 『기도론』은 기도가 신학 형성에 기여하는 '신학의 영 성'을 탐구하기에 적절하다. 테르툴리아누스는 대표적인 라틴 교부로서, 몬타니즘의 영향을 받아 성령의 역동적 활동과 임박한 종말론적 기대감을 강조했다. 또한 교회의 윤리적 엄격성과 영적인 실천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는 기도가 신학의 형 성을 위한 본질적인 요소로 이해했다. 테르툴리아누스의 『기도론』속에 나타나는 삼위일체론, 기독론, 성령론 등의 신학적 주제들은 기도를 통해 형성되며, 이렇게 형성 된 교리는 다시 기도 실천의 근거이자 비판적 기준으로 작동한다. 본 논문은 테르툴 리아누스의 『기도론』의 영적이고 윤리적인 강조점을 살피고, 삼위일체 교리가 기도 의 실천 과정에서 형성되었음을 밝힌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연합은 인 간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증하며 이는 신학에 영성적 요소가 선재함을 증거한다. 두 본성이 한 인격 안에서 연합한다는 기독론의 핵심은 기도를 가능케 하는 교리적 토대일 뿐 아니라 기도 속에서 형성된 신학의 영성적 차 원을 역설한다. 나아가 이 논문은 성령의 역할이 기도 실천 속에서 드러나는 방식에 주목하며 성령론의 영성적 차원을 탐구했다. 본 연구는 신학의 영성적 차원을 강조함 으로써 영성신학의 환원론을 극복하여 신학의 본래적 의미를 회복하고 영성과 신학의 상호연관성을 논증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the distinctive aspects of Tertullian’s theology through an analysis of his treatise On Prayer, exploring the spiritual dimensions involved in theology. Christian spirituality emerged as a discipline reflecting on how theology, particularly since the Enlightenment, has often become an object of rational analysis and critique, thus neglecting its integral character. Spirituality, therefore, undertakes an academic endeavor to reestablish theological foundations for spiritual topics. However, such an approach sometimes leads to reducing theology to mere spirituality, thereby obscuring the distinct theological developments shaped by particular historical and contextual factors.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emphasizes the necessity of recovering the integral dimension within theological subjects and methodology by exploring the spirituality intrinsic to theology. To this end, the study focuses specifically on Tertullian’s On Prayer, a relatively early theological exploration of prayer in the history of theology. Consequently,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rayer and theology in this text significantly contributes to the examination of spirituality within theology. In other words, Tertullian’s On Prayer serves as an indispensable resource for exploring how prayer contributes to theological formation. Tertullian, a prominent Latin Church Father, was notably influenced by Montanism, emphasizing the dynamic activity of the Holy Spirit and an imminent eschatological expectation. He underscored ethical rigor within the church and prioritized spiritual practices. Most importantly, Tertullian understood prayer as an essential element in theological formation. In On Prayer, theological themes such as the Trinity, Christology, and Pneumatology are formed through prayer, and these doctrinal formulations, in turn, function as the foundational and critical standards for subsequent prayer practices. This study examines the spiritual and ethical emphases articulated in Tertullian’s On Prayer and clarifies how the doctrine of the Trinity emerges through the practice of prayer. Furthermore, it demonstrates that the Christological conception of the union between Christ’s divinity and humanity, which facilitates a spiritual relationship between God and humanity, is formulated through prayer practices. It also focuses on the manifestation of the Holy Spirit's role within these practices, highlighting the intrinsic spirituality of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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