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의 수행과 신심의 상관성 고찰 =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ractices and Faith of Ze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21-256(36쪽)
제공처
소장기관
선종의 신심은 다름이 아니라 발심에 해당한다. 발심은 수행의 시작이고 그 자체가 수행이기도 하다. 나아가서 증득과 인가와 전법의 근원이다. 이런 점에서 선종의 신심은 궁극적으로 보살행으로 향한다. 이에 대한 경증으로 『금강경』에서 수보리의 질문으로 應云何住와 云何降伏其心은 각각 자신의 청정심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그리고 번뇌심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를 질문한 것인데, 이들 양자의 주체는 바로 선남자선여인으로서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곧 발심이라는 신심의 구비가 전제되어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보리달마의 법어에 보이는 深信은 중생과 부처가 동일한 청정심을 구비하고 있다는 대명제로서 그에 대한 확신이 바로 신심에 해당한다. 그리고 대혜의 간화선 수행에서 신심은 바로 화두를 통한 불퇴전의 용맹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바탕이요 지속적인 정진으로서 신심이기도 하다. 또한 굉지의 묵조선 수행에서 신심은 信과 心이 동일시되는 입장이다. 따라서 선종의 간화선과 묵조선 수행의 이면에는 다름이 아니라 신심의 기능이 상호 관계성을 지니고 그것을 근거로 형성되고 전개되며 전승되어 왔음을 엿볼 수가 있다.
이로써 선종의 신심과 수행은 서로가 따로 작용해서는 안 되는 관련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궁극적으로 신심과 수행과 깨침과 인가와 교화가 더불어 작용하고 있는 관계이기도 하다.
The faith of Zen corresponds to the beginning of enlightenment. Therefore, faith is the beginning of practices while faith itself is practices as well. Furthermore, faith is the source of enlightenment, authorization and edification. In this respect, Zen҆s faith ultimately heads to Bodhisattva҆s altruism.
The deep belief in Bodhidharma҆s preaching is a synonym for the same clean mind between the Sentient-being and Buddha. The deep belief is the faith of Zen. In Daihui-Zonggao҆s Ganhwa Seon(the seon of investigating a topic of inquiry), belief is clear.For example, it is the source of brave mind through the topic of inquiry and the basis of continuous advance.
In addition, the belief of Hongzhi-Zhengjue҆s silence-penetration Seon is the position where the subject(Mind) and object(Faith) become one.
Therefore, the function of faith is related to the Ganhwa Seon and the silver-penetration Seon performance of Zen. Thus, Zen҆s belief is the basis of performance, and practice is the result of faith. In conclusion, faith is directed toward performance, performance is directed toward enlightenment, and enlightenment is directed toward enlightenment, so faith, performance, enlightenment and enlightenment are not different being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