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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사산비명’의 유통과 호남사상계의 동향 = The Distribution of 'Sasanbimyeo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Trends of Honam Thought Related to It
저자
장일규 (국민대학교 한국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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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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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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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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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43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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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Honam Buddhist community extracted CHOI Chi-won's epitaphs from his literary collection and woven them into ‘Sasanbimyeong’. This was not irrelevant to the tendency to build pagoda monuments everywhere to emphasize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and disciples along with monks who entered the temple while placing importance on the world of Buddhism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However, the Hwaeom(Huayan sutra) Buddhist community devoted their heart to the compilation and dissemination of ‘Sasanbimyeong’ centered on Hwaeomsa Temple, which succeeded Haeinsa Temple's buddhist doctrine.
Most of the interpretations and footnotes of ‘Sasanbimyeong’ tended to arrange the epitaph of Jingam and Jijeung with Nanghye in front. However, depending on when the epitaphs were completed, Monk Seokjeon Jeongho used to list Monk Jingam, Monk Nanghye, and Monk Jijeung.
The interpretation and footnotes of the ‘Sasanbimyeong’ were generally given to Monk Junggwan Haean, Monk Mongam Kiyoung, Confucian scholar Hong Gyeong-mo, Monk Beomhae Gakan, and Monk Seokjeon Jeongho.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Monk Junggwan Haean stayed at Hwaeomsa Temple and established himself as the Great master of the Hwaeom. At that time, Monk Byeokam Gakseong was involved in various works on Hwaeomsa Temple. Naturally, the Hwaeom Buddhist community in the Honam region tended to value the ‘Sasanbimyeong’ chosen by Monk Junggwan Haean, and the ‘Sasanbimyeong’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Honam Buddhist community, focusing on Hwaeomsa Temple, Jinggwangsa Temple.
Since then, the Buddhist Monk Baekpa Geungseon has passed it down to the center of Guamsa Temple in Sunchang. Naturally, Monk Seokjeon Jeongho wanted to continue the Honam Buddhist tradition by inheriting the interpretation of the ‘Sasanbimyeong’ and a footnote.
조선 후기 호남 불교계는 최치원이 찬술한 비명을 그의 문집에서 발췌하여 ‘사산비명’으로 엮었다. ‘사산비명’의 주해본은 주로 낭혜의 비명을 제일 앞에 두고 진감의 비명과 지증의 비명을 배열하였다. 하지만 근래에 이르러 석전정호는 비명의 찬술 시기에 따라 진감, 낭혜, 지증의 비명을 순서대로 엮기도 하였다.
‘사산비명’의 주해본은 중관해안, 몽암기영, 홍경모, 범해각안, 석전정호 등이 만들었다. 임란 이후 중관해안은 화엄사에 주석하면서 대화엄종주로 자리하였는데, 당시 벽암각성은 화엄사와 연고를 가지고 활동하였다. 자연히 호남의 화엄불교계에서는 중관해안이 가려 뽑은 ‘사산비명’을 중시하는 경향을 가졌고, ‘사산비명’은 화엄사뿐만 아니라 대흥사, 징광사, 송광사, 선암사 등을 중심으로 호남 불교계에도 제법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백파긍선이 머문 순창 구암사를 중심으로도 계승되었고, 석전정호가 ‘사산비명’ 주해본을 대체로 계승하며 호남 불교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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