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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韓國)의 문화(文化) : 동,서양 이상적 인간상의 가치규범: 충서(忠恕)와 Noblesse oblige 비교연구 = Culture : The Ideal Human`s Moral Standard in Eastern & Western Culture: The Comparative Study of “Chungseo” and Noblesse Obl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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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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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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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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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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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34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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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그 나라가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형이 있다. 이러한 이상적 인간형은 그 나라의 전통적인 도덕관을 실천한 사람으로, 그들이 사라진 현대사회에서도 이런 인간형의 역할과 그들의 행동을 규율 했던 가치와 규범은 그 나라의 정신적 근간이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의 전통문화와 가치관을 대변할 수 있는 인간형은 누구일까? 한국인들 대부분은 ‘선비’를 떠올릴 것이다. 선비는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양반계급만으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노블레스가 의미하는 ‘귀족계급’에 상응한다. 따라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선비의 도덕관인 충서(忠恕)사상을 비교하는 것은 동서양 문화의 근본적 차이점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 뿐더러, 이를 구조적으로 비교한다면 각 문화의 특수한 성격 또한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를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프랑스나 서양의 선진국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선비들이 실천해왔던 충서정신이 있다. 선비정신은 단순히 학문을 갈고 닦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지식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며 약자를 돕고 배려하는 정신이었다. 이는 우리 민족 고유정신이자 대대로 내려온 삶의 철학이다. 계급이 사라지고 평등을 지향하는 현대사회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와 책임이 있다. 현대인들이 물질문명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사회에서 그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신문명을 복원해야하며, 그 시작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처럼 시혜적 차원의 기부가 아니라, 충서 정신에 담겨는 타인과 공감하기 위한 정성이 담긴 배려와 나눔이 되어야 할 것이다. 현대 한국사회가 겪는 각종 사회적 갈등과 격렬한 대립의 분위기를 바꿔 새로운 미래 지향적인 공동체 문화를 가꾸어 가기 위해서는 나눔과 배려 그리고 상호공경과 보살핌의 정신인 충서를 복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All the countries have their ideal humans who have practiced their traditional morality and nowadays they have gone but the value and norm that have ruled their roles and behaviors have become the mental basis. Who can be Mr. Rights that represent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morality? Most Korean must believe that they are ``Seonbi``. Even though they are bygones these days, they may live in Koreans` consciousness and subconsciousness. In that everyone can`t be ``Seonbi`` and they are from Yangban, Korean nobility, they are Noblesse. If we compare Noblesse oblige with Chungseo, Seonbi`s moral standard, we can find out the basic difference between eastern and western culture and also the uniqueness of each culture. Noblesse oblige, the moral duty corresponding to social position, can`t be only in French and other western countries. We Koreans have had very practicable Chungseo. It can not only be studying something but also controlling the desire and helping the weak. It is our nations` peculiar spirit and the philosophy of life. The modern societies that have no classes and pursue the equality have moral duty and responsibility. We tend to overemphasize the materialism, so we first recover the spiritualism to do our duties. The first step is not the dispensation and donation of Noblesse oblige but the consideration and sharing of Chungseo. To build up the future-oriented community by solving social conflict, we should restore Chungseo that is the spirit of sharing, consideration, and inter-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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