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8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세먼지 노출과 폐렴 발생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저자
발행기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The Korean Academ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6-96(1쪽)
제공처
목적: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이 급성 호흡기 질환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기존의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으나, 폐렴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 본 연구를 통해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노출 기간에 따른 폐렴 발생의 위험에 대하여 조사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농도측정확정자료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폐렴 발생은 한국표준질병분류에서 폐렴에 해당하는 J100, J110, J2-18, J851 진단 코드가 2015년도에 새롭게 부여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대 4주까지 지역별 미세먼지 측정 수치와 폐렴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포아송 회귀분석이 사용되었고, 메타분석을 이용하여 전국 단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성적: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폐렴 환자는 54,727명이였으며, 여성이 52.6%이였다. 폐렴 발생은 연령별로는 18세 이하에서 50.2%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경기도(21.1%)와 서울(16.7%)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미세먼지의 노출에 따른 폐렴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폐렴 발생 당일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폐렴 발생에 가장 영향이 컸으며(OR 1.05, 95% CI 1.02-1.07), 이러한 영향은 최대 2주 누적 노출까지 지속(OR 1.03, 95% CI 1.00-1.05)되었다. 반면, 미세먼지(PM10)는 폐렴 발생 당일에는 영향을 주었으나(OR 1.01, 95% CI 1.00-1.02) 이후의 노출은 폐렴 발생과 일관된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결론: 미세먼지(PM10)보다는 초미세먼지(PM2.5)가 폐렴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폐렴 위험도의 증가는 최대 2주까지의 누적 노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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