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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韓中間) 불경(佛經)설화의 수용방식과 변이양상 - 관불삼매경(觀佛三昧經)의 불영담(佛影談)을 중심으로 - = Acceptance Method and Variation Aspect in Buddhist -Scripture Narrative between Korean and China - Centering on Bulyeongdam(佛影談) in Gwanbulsammaegyeong(觀佛三昧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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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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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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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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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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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6(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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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이 유입되던 시점으로 하여 동아시아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불교설화가 자리잡게 되었다. 불경 속에 풍성하게 갈무리된 설화는 점차 중국이나 한국에도 퍼지게 되었으며 그에 의거하여 파생담을 생성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본고에서 주목한 『관불삼매경』 소재 불영담은 불경설화의 대표적 사례로 중국, 한국에 두루 전승적 자료가 풍성하게 남아 있는 예에 속한다. 석존, 독룡, 나찰녀 등의 대비적 인물설정, 파사현정의 사건전개, 그리고 불성의 유지란 주제가 이의 전승력을 확보하게 한 원동력이라 하겠다. 다만 설화수용 방식에 있어 한중간 차이를 보인다. 중국의 경우, 근원설화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재화의 범위에서 전승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동진(東晉) 이래 혜원(慧遠), 법현(法顯) 등의 고승들이 직접 불영 현장을 답사, 보고했다거나 혜원이 중국 내에 불영처를 조성하는 등 설화의 체험, 증언자로서 적극적 역할을 보여준 것과 무관치 않은 일이라 하겠다. 이에 반해 한국에서는 근원설화의 반복에 그치기보다 적극 변이담을 생산하는 쪽으로 이행했다. 원래 관불의 위력과 부처의 위의를 담고자하는 원형담에서 벗어나 사찰의 창건유래, 신승의 예지력을 증언하는 것은 물론 비불교적 민중설화로까지 나아간 각펴들이 적지 않게 발견되는 것이다. 불경설화가 중세기 인도 이외의 지역에 색다른 유형의 설화를 퍼뜨린 결정적 단초가 되는 만큼 이의 유통과 수용양상에 대한 다각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더보기Gwanbulsammaegyeong(觀佛三昧經), which was translated into Chinese by Bultaebaltara(佛?跋陀羅), who is India`s Buddhist monk in the 4th century, is known to more richly cherish narrative-based materials than any Buddhist scriptures. As even the clause of Eosanbulyeong(魚山佛影) in Samgukyusa(三國遺事 :Memorable of the Three Kingdoms), is actually the tale of the origin about rocks of Mt. Maneo based on narrative of having Gwanbulsammaegyeong as material, it belongs to a case that the direction of narrative was changed. In China that had faced Bulyeong(佛影 : Buddha`s shadow) narrative prior to us, what confirms Bulyeongcheo (佛影處) on the way of making a tour of Cheonchuk was solidified as tradition in China. In other words, as Beophyeon(法顯) in Dongjin(東晉) and Hyeonjang(玄?) in Tang(唐) are such Buddhist monks, they recorded it in travel essay by adding another story while confirming traditional narratives. Also, Hyewon(慧遠) in Dongjin(東晉) formed a stone cave same as Bulyeongcheo in India, thereby having strived to prove efficacy possessed by Bulyeong narrative in the Chinese land. Unlike China, Korea can be said to have produced diverse derivative tales with a method of modifying the source tale without being satisfied at rewriting narrative of Gwanbulsammaegyeong. Eosanbulyeong in Samgukyusa is its early trace. On the other hand, as the tales about the origin of rock at Mt. Maneo and about establishment of Bulyeongsa temple are derivative tales in future generations, which were transmitted orally, those can be discovered to be disappeared gradually the Buddhist color. In this way, a story of Bulyeong, which belongs to Indian narrative, wasn`t restricted its dicourse-based function in delivering Buddha`s teaching. Buddhist-scripture narrative, which occurred in India, proceeded with spreading to other countries such as China and Korea, and played a role of a catalyst, which creates even new narrative. To grasp significance and character in Buddhist narrative, which possesses big weight in narrative of the Middle Ages, the interest will be said to be essential not only in the narrative of home country, but also in the narrative within Buddhist scrip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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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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