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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내셔널 역사를 다르게 생각하기 = Thinking about Transnational History Differ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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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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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0-28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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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내셔널 역사는 최근의 현실과 지적 사유에서의 변화에 조응하는 새로운 역 사연구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트랜스내셔널이라는 용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고, 트랜스내셔널 역사의 문제의식도 예전의 것의 재활용일 뿐이다. 또 한 트랜스내셔널 역사의 고유한 이론적 성격이나 독립적인 연구영역으로서의 종별성은 모호하며, 트랜스내셔널 역사의 유용한 연구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비교도 논리적 난점을 극복하기 어렵다. 트랜스내셔널 역사는 국민국가 중심 역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국민)국가 자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외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화의 효과가 낳은 외면적 현상에만 주목함으로써 글로벌화 자체에 대한 비판적 문제의식 없이 거기에 순응하거나 그것을 정당화하고 있다. 국민국가를 넘어서거나 가로지르는 사람들, 물자들, 문화들의 상호 연계나 흐름에 주목하는 트랜스내셔널 역사보다는, 오늘날 글로벌 시대에까지 이른 트랜스내셔널한 식민주의의 역사 과정을 재성찰하면서, 그 같은 효과를 낳고 있는 글로벌한 자본 권력의 트랜스내셔널한 작동 및 그 작동을 제도적으로 지탱해 주고 있는 국민국가 권력의 지배에 맞서는 `대항적 트랜스내셔널 역사`가 추구될 필요가 있다.
더보기Transnational history is a popular topic among historians recently. They argue that transnational history is useful and suitable for understanding the circumstances of the current global age. However, the term transnational has long been used among many kinds of research fields. Its problematique is not a new one. Besides, its theoretical identity is ambiguous and it has no specificity as a field of historical research with its own themes. By focusing on the people, things, and cultures over the nation-states, historians in favor of transnational history do not try to analyze nation-states themselves as a dominant apparatus. The connections and flow of migrants and goods across the nations are an outcome produced by the dominant effects of globalization. Historians, however, do not raise questions about globalization itself. Instead, what they do is to justify it. For them, globalization is not a problem that should be interrogated critically, but merely a given reality. Comparison, which is supposed to be a useful method of transnational history, is caught up in the impossibility of representing different societies and cultures authentically. Modern histories cannot be thought about without understanding colonialism, and globalization means the transnational operation of capitals which have been agents of coloniality and modernity. Nation-states have functioned as the institutionalized powers for supporting global capitals. In order to recognize the oppressive and exploiting effects of globalization on the people and resources of the world, it would be necessary for them to transfer their attention to counter-transnational history, focusing on the political movements and discourses against the global domination of transnational capit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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