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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전기 한학(漢學)의 유효성 논의 -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의 논리 - = The Logic of Masanao Nakamura’s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Chinese Learning in Meiji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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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60(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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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highlights how the introduction and prosperity of Western Learning affected the meaning of Chinese Learning in Meiji Japan. It focuses on the perspective of Masanao Nakamura (1832-1891), one of the greatest Confucian and Western Learning scholars of the time.
After the Meiji Revolution, Western Learning education, which started at the end of the Tokugawa period, modified the traditional Chinese Learning-oriented education system from its origin. The academic mainstream quickly switched to Western Learning, and individuals had to learn it in order to succeed in society. However, this did not mean that the significance of the existence of Chinese Learning disappeared. The introduction of Western civilization was inevitably accompanied by an increased demand for translations and a skyrocketing need for Chinese characters for translations. Moreover, as the literary style of official documents changed from Soro(候) to Kanbun Kundokutai(漢文訓讀體), there was a demand for a new level of sophistication and angle on Chinese Learning education. For this reason, Nakamura held that the basics of Chinese Learning were essential to learning more than a certain level of Western Learning. Nakamura's assertion of the effectiveness of Chinese Learning fundamentally differed from the opinions of Chinese scholars from the generation after his. In this article, we will examine Nakamura’s logic of correlation between his understanding of the West and the role of Chinese Learning.
이 글은 메이지(明治) 전기 일본에서 양학(洋學)의 도입과 융성이 한학(漢學)의 존재 의의와 어떠한 상관관계에 있었는지, 당대 최고의 유학자이자 양학자이었던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 1832-1891)의 논의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도쿠가와 말기부터 시작된 양학 교육은 메이지 유신 이후 기존의 한학 중심의 교육 제도를 그 근간에서부터 바꾸어 버렸다. 학문의 주류는 빠르게 양학으로 바뀌어 갔고, 사회에서 출세하기 위해서는 양학을 배워야 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곧바로 한학의 존재의의가 소멸된 것은 아니다. 서양 문명의 도입이 필연적으로 동반하게 되는 번역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자로 된 번역어가 급증했고, 공식 문서상의 문체가 소로(候)문에서 한문 훈독체(訓讀體)로 바뀌게 되면서 한학적 소양에 대한 새로운 각도에서의 수요가 발생하였다. 나카무라에 따르면 한학의 기본 소양 없이 언론이나 정치, 학문 영역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는 어려웠다. 그는 일정 수준 이상의 양학 학습을 위해서도 한학의 기초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처럼 사회의 변화를 직시하면서도 한학의 유용성을 주장한 나카무라의 주장은, 1880년대 후반 이후 그의 후속 세대 한학 혹은 중국에 관한 지식인들의 논의와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 이 글에서는 도쿠가와 시대의 마지막 유학자 세대에 속한 나카무라가 전개한 서양 이해의 논리, 그리고 이와 표리를 이루는 한학의 유효성에 대한 확신의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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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DONG BANG HAK CHI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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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3 | 1.23 |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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