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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의 시적 재현양상 = Aspect on Poetic Reproduction of Yeosu-Suncheon Rebellion
저자
이동순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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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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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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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0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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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violence refers to a form of violence inflected oncitizens/civilians by a nation that has seized the system of violence.
During such incident, citizens/civilians actively participate in orresist such violence. However, never is such violence inflicted by aregime that has seized violence system on its citizens/civilians canbe justified.
Yeosu-Suncheon Rebellion is such case. Yeusu-Suncheon Rebellionis an incident without a clear truth where a regime led by theformer president Seungman Lee defined a military rebellion as acivilian rebellion to consolidate the power of his government andmoreover granting intention to what originally was an unintentionalincident.
Amidst turmoil were captured writers under the name of culturedindividuals mainly due to them actively expanding and raisingideology argument in the front line.
Kim YoungRang was once of the poets who participated andcontributed in creating and spreading anti-communist ideologycaught in the middle of fabricated scheme. He visited andinvestigated Yeosu and Suncheon and published a poem onnewspaper where he distorts the truth of Yeosu-Suncheon Rebellionand embellishing it with the ideology to grow hatred and revulsion.
As the Korean War broke out soon after, many writers put focused their effort in embodying war ideology into their writingand Red-Complex dominated South Korean society. ChoTaeil whore-created Yeosu-Suncheon Rebellion on a different dimension putpain of losing home and terror of death based on his ownexperience from youth. Others such as Kim Haehwa and Kim Jinsure-created the truth of the incident to express condolence sandlamentationas the irown parents and family fell victims to the incident.
It is meaningful in that through the process of shining lights onhow Yeosu-Suncheon Rebellion was re-created in a poem, a distortedtruth became apparent and how such distortion dominated SouthKorean society bluntly.
여순사건은 이승만정권이 군사적 반란을 민간인의 반란으로 규정하여 정권의지배력 강화의 수단으로 삼은 사건이며, 아직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사건이다.
국가가 폭력의 장치를 독점한 상태에서 국민/민간인에게 가한 폭력의 부당성을 숨기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작동시킨 결과 ‘여순반란사건’으로 규정된 이 사건은 정권에 포획된 문인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조하였다.
국가권력이 국민/민간인에게 가하는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이승만정권의 기획에 포획되어 반공이데올로기 담론을 생산하고 확산시킨 중심에 작가들이 있었고 시인 김영랑도 있었다. 그는 문학인대표로 여수와 순천을 답사하였으며 이데올로기를 전면화하여 신문지상에 시를 발표하여 증오와 혐오의 담론을 확산시켰다. 순수문학의 기수였던 김영랑의 시에서 볼 수 없었던 직설적이고 직정적인 시어들을 구사하여 국가이데올로기를 투영하려는 목적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의 시는 국가폭력에 의해 국민/민간인이 희생된 것이 아닌 국가에도전하는 국민/민간으로 묘사함으로써 반공이데올로기를 생산하였다.
시인 조태일은 김영랑과는 다른 시각으로 유년의 체험을 바탕으로 실향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로 재현하였다. 김해화, 김진수 등의 시인은 여순사건 희생자의 가족으로서 왜곡되었던 여순사건의 진실을 재현하였다. 그리고 추모와 애도를 담은헌화가를 바치고 있다. 시에 재현된 여순사건은 결국 왜곡된 사건과 진실규명, 증오와 애도로 선명하게 대별되며 반공이데올로기가 여순사건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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