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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효(孝) 윤리의 인성교육적 함의(含意) = The Character Educational Implication of Ethics of Confucianism Filial P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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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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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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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부분 한국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권유에 의해 경쟁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 경쟁, 취업 경쟁, 승진 경쟁 등으로 이어지는 무한 경쟁 사회 속에 살고 있다. 경쟁만 중시하는 사람은 혼자 하는 일을 잘 하지만, 다른 사람과 인간관계를 맺는 일에 서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이런 사람일수록 이해 타산적으로 맺는 인간관계에서 피곤함과 공허감을 느끼며, 주변에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믿어주며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내 입장을 묵묵히 믿어주고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며 받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그 분이 부모님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효도는 그런 측면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이 하나임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부모의 사랑을 통한 효도이다. 자녀는 힘들고 어려울 때 부모를 찾고, 부모의 따뜻한 만남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위안을 얻는다.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와의 만남은 행복의 보루인 것이다. 자녀의 측면에서 자신의 행복을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모가 건강해야 한다. 효도의 본질적인 의미도 여기에서 출발한다. 자애로운 부모의 사랑을 바르게 체험한 자녀는 부모에 대한 효성스러운 마음이 자연스럽게 뻗어 나오게 된다. 부모에 대한 효도가 정립되는 만큼 부모를 매개로 형제자매 간의 우애로 뻗어 나가게 되며, 주변 사람에 대한 사랑도 나오게 된다.
최근 정부에서는 전통적인 효도의 가치를 계속 유지하고, 자녀가 부모를 방치하지 않고 부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계기를 삼기 위해 효도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법률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만약 법률을 제정하고 시행하는 것에만 머물고 효도의 본질적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형식에 치우치거나 자신의 이해득실을 위해 악용할 수 있으며, 효과는 미비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측면에서 효 윤리의 인성교육적 시사점과 의의를 새롭게 재조명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Today, most Koreans live in an infinitely competitive society that leads to university competition, job competition, and promotion competition, starting with attending private institutes competitively by their parents at an early age. A person who cares about competition is good at doing things alone, but it is easy to get stressed because he or she is tired of having relationships with other people. If the person is the more likely to be as such, he or she may feel the tiredness and emptiness in the relationships from the calculation of interest with others and there is few people around who can understand, trust, and open his or her mind.
It is happiness itself to have people who believe in my position silently in the course of my life and unconditionally understand and accept it. It is more than better if they are your parents. The filial piety from that perspective is still valid today. The most effective way to have the experience that my heart and the other's heart are one is the filial piety through the love of parents. Children find their parents when they are in difficulties, and they get the stability and comfort of the mind and body through the warm encounters of their parents. For children, meeting with their parents is the last bulwark of happiness. Parents must be healthy so that their children can maintain their happiness from the perspective of children. The essential meaning of filial piety also begins here. Children who have experienced the benevolent love of parents will naturally reach out to their parents with the readiness of filial piety. As long as their filial piety towards parents is established, they will reach out to the brotherhood between the brothers and sisters through the parents, and the love for the people around them will also come out.
Recently, the government has enacted laws to encourage and support filial piety in order to maintain the value of traditional filial piety and to create a social atmosphere in which children support their parents without neglecting them. If the law is enacted and enforced, and if the essential meaning of filial piety cannot be grasped properly, it can be abused to form or exploit for the sake of self-understanding, eventually leading to a lack of effectiveness. In this respect, it is raised that it is necessary to reexamine the implications and significance of character educational implications of ethics of the Confucianism filial piet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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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2-2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Ethics Studies Association -> The Korean Association of Ethics | KCI등재 |
2014-02-2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Journal of Ethic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12-2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국민윤리학회 -> 한국윤리학회 | KCI등재 |
2006-12-2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국민윤리연구 -> 윤리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Ethics Studies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 | 0.578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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