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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의 「태풍」과 「광장」의 결말 비교를 통한 두 작품의 연속성 연구 = Comparing the Endings of Choi Inhoon’s 「Typhoon」 and 「Kwang jang」 to Study the Continuity of the Two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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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43(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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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최인훈의 장편소설 「태풍」의 결말에 드러난 서술적 균열을 근거로 「광장」의 결말과 비교함으로써, 최인훈의 작품세계에서 「태풍」이 「광장」의 반복으로서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한다. 최인훈은 「광장」과 「태풍」 사이에 인식적 연결이 있음을 여러 번 언급했으며, 두 작품 사이의 연결점과 간극에 대한 연구들 또한 이루어져 왔다. 양측의 결말에서 드러나는 반대의 정서에도 불구하고, 이 두 작품이 말하는 것이 동일선상에 있음을 「태풍」의 마지막 장인 「로파그니스―30년 후」에 드러나는 서술적 균열을 통해 알 수 있는데, ‘태풍’이라는 실재를 은폐하려는 작가의 시도가 이런 균열로 드러난다. 두 작품의 결말에서 최인훈은 주인공들을 통해 동일한 주체화의 몸짓을 보인다. 이를 통해 「태풍」이 「광장」의 주제를 반복함으로써 「광장」과 한 쌍을 이루고, ‘중립국은 답이 될 수 없다’라는 작가의 이념을 보여주며,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험하고자 한 창작 태도를 통해 작가의 정치적 주체성을 강화하는 것으로 읽고자 한다.
더보기This article examines the narrative cracks in the ending of Choi Inhoon’s novel 「Typhoon」 and compares it to the ending of 「Kwang jang」, identifying the ways in which 「Typhoon」 appears as a repetition of 「Kwang jang」 in Choi’s work. Choi has mentioned several times that there is a perceptual connection between 「Kwang jang」 and 「Typhoon」, and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connections and gaps between the two works. Despite the opposing sentiments expressed in the endings of the two works, the fact that they are on the same page can be seen through the narrative cracks in the final chapter of 「Typhoont」, 「Ropagnis 30 Years Later」, which reveal the artist’s attempts to conceal the Real as the ‘typhoon’. At the end of both works, Choi makes the same gesture of subjectivization through the protagonists. Through this, this article read 「Typhoon」 as reinforcing Choi’s political subjectivity by repeating the theme of 「Kwang jang」. Through this, 「Kwang jang」is paired with 「Kwang jang」 by repeating the theme of 「Kwang jang」 showing the artist’s ideology that “a neutral country cannot be the answer,” and reinforcing the artist’s political agency through his creative attitude of thinking and experimenting with wher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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