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吏讀字 ‘內’의 讀法 = On the decipherment of '內' in Idu(吏讀) scri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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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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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7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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借字表記字 ‘內’의 독법에 관해서는 音借字로 본 견해, 訓借字로 본 견해, 그리고 添記的 요소 또는 指定文字로 본 견해 등이 있으나 아직 定說로 인정할 만한 것을 찾기 어렵다. 본고는 지금까지의 관련 연구들의 대강을 훑어 보고,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하였다. 본고는 이를 위해 먼저 麗末鮮初의 이두문에 사용된 ‘內’의 용법을 몇 가지로 나누어 고찰하 였다. 논의 과정에서 讀字로 쓰인 것은 제외하였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한 용법은 養蚩經驗撮要와 農書輯要의 이두문에서 문종결 위치에 쓰인 ‘使內’, 그리고 准戶口의 첫머리에 기재된 문장 끝에 붙는 ‘爲內敎’ 중의 ‘爲內’, 그리고 太祖賜給芳雨土地文書(1392년)에 쓰인 ‘喫持是內敎’ 중의 ‘-是內’ 용법이며, ‘望良白內臥乎事’ 중의 ‘望良白內’도 이에 준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들은 모두 문종결의 위치에 사용되었는데, 이 용법은 매우 이른 시기로부터 존속되어 온 것으로서 명사문의 존재를 시사해 준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 경우의 ‘內’는 확인법 선어말어미와 유사한 형태소와 동명사 어미 ‘-ㄴ’이 통합된 형태를 표기한 것이라는 가설을 세워 보았다. 최근에 발굴 소개된 月城垓字木簡 제149호에 적힌 문구 맨 마지막의 ‘使內’는 이러한 가설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麗末鮮初 시기와 7세기 이전의 이두에 사용된 借字 ‘內’는 ‘안’ 정도로 읽히는 訓假字로 규명하였다.
麗末鮮初의 이두문에 사용된 ‘內’의 또 다른 용법들에 관해서도 살펴 보았다. 이 중 ‘爲白內等’은 당시의 언어를 반영하는 표현으로서 후대에 이어져 갔다고 보았는데, 이 경우의 ‘內’ 역시 ‘안’으로 읽히는 訓假字다.
본고에서의 논지가 신라와 고려 시대의 이두 자료에서 어느 정도 유효한지, 그리고 시기별로 용법상의 차이나 독법 및 문법적 기능의 변천이 있었는지의 문제는 後稿로 미루었다.
It has been one of the difficult subjects that what the letter '內' can be read in Idu sentences. In order to solve this problem, we looked into many usages of Idu sentences including '內' from the period of late Goryeo dynasty and to the period of early joseon dynasty.
Among the usages the most important and meaningful ones are '使內' and '爲內' which were used to bear the role of closing a sentence. Some examples of the former were found in literatures, 養?經驗撮要 and 農書輯要. And the latter examples were found in the old documents 准戶口 of those times. The usages of '使內' and '爲內' located at the last boundary of a sentence seem to have been handed down from the early old times. It is presumed that '內' included one of the prefinal endings which work for ascertaining an event or a proposition and the deverval ending '-n' which works for forming noun phrase like gerund in English.
Fortunately, we found one example of the usage '使內' written at the end of a paragraph. It was written on the face of a wooden slice which comprised four sides. And the wooden slice seems to date back to the 6th century or the 7th century.
So, it has come to be proved that the Idu script '內' was read ‘안’, the Korean word corresponding to Chinese letter concerned, at least at the period before the 7th century and around the 14th century and the 15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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