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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주·영파 출토 고려 청자 조사 현황 = Current Status of Goryeo Celadon Excavated from Hangzhou and Ningbo,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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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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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5-18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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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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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2015, in April and October, respectively, the Fine Arts Divis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surveyed the shards of Goryeo celadon that were found in the regions of Hangzhou and Ningbo in Zhejiang Province as part of the research project “Study on the Origins of Korean Art – A Comparative Study of the Ceramic Culture of East Asia.” A total of 154 Goryeo celadon shards that had been excavated from Hangzhou and Ningbo were subjects of the two surveys. This study focuses on the 149 pieces that have their findspots identified.
Hangzhou and Ningbo were very important international trade ports and centers of politics, economy, and culture of the Song and Yuan dynasties. The Goryeo Dynasty had also traded actively with China through the two cities as evidenced by the extant guesthouse for Goryeo envoys, and ceramics was one of the trading goods that were gathered, traded and consumed there.
Therefore, it is natural that Goryeo celadon shards were found in these areas.
Jade-green (bisaek) Goryeo celadon, accounting for 66.4 percent of the surveyed shards, were excavated from the site of Lin’an city of the Southern Song period, and in particular the imperial palace site and Empress Yang residence sites. Low-quality Goryeo celadon without inlaid decoration was excavated from areas including Lin’an site, Chengdu Port, and Phoenix Mountain (Fenghuangshan). High-quality celadons with inlaid decorations, accounting for 23.4 percent (35 items), ranging from the 12th to 14th centuries, were excavated from various areas in Hangzhou, including the Northern Song official kiln site, surroundings of West Lake (Xi Hu), Empress Yang residence site, Phoenix Mountain (Fenghuangshan), and Shanzi Port.
In terms of shape of the jade-green Goryeo celadon, the maebyeong vase (prunus vase) was greatest in number, followed by bowls, dishes, ewers, lids, small bowls, cups, lidded boxes, incense burners, flower pots, large bowls, pillows, and spittoons. Excluding maebyeong vase,
bowls, plates, small bowls, and cups were found the most just like it also had been in Yucheonri, Buan, the production site of the Goryeo celadon in Korea. In terms of decorative design, the excavated celadons yielded the most in the order of dragon, lotus petal, peony, wave, cloud and crane, flowering plants, lotus flowers, parrot, children, and waterfowls and willow design. Among the findings, the celadon maebyeong vase inlaid with dragon design is regarded as the most outstanding example of jade-color celadon ware. Dragon design on the vase was a particular type of pattern that could only be used by the upper classes.
Meanwhile, a number of issues were raised from the findings of the surveys. Among the surveyed celadon shards, some of them were similar to Goryeo celadon in terms of shape and glaze color yet different from any of those that had been examined up until now. However, they were also different from the generally known Longquan or Song official kilns celadons. These shards were mostly collected from the Phoenix Mountain (Fenghuangshan) in Lin’an. The Xuneisi official kilns of Laohu Valley assumed to be the Northern Song Guanyao are located at the northern foot of the Phoenix Mountain.
In this light, some scholars view the similar Goryeo celadon as “copies of Goryeo celadon” produced at the Northern Song official kiln under the influence of Goryeo celadon. However, there are those who view Goryeo celadon as unrelated to the Northern Song official kiln among researchers of this particular kiln. Are these shards from Goryeo celadon that have not been discovered up to this date? Where could they have they been produced? Moreover, w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Goryeo celadon and the Northern Song official kiln celadon? In order to comprehend the general situation, a more in-depth study and investigation of the ceramic shards is necessary, along with confirmation of the number of Goryeo celadon. Moreover, it is essential to gain an understanding of not only the relationship between Northern Song and Goryeo but also the position and characteristics of the celadon of the Goryeo Dynasty in comparison with those produced in other kilns within the Chinese ceramic history.
2015년 4월, 10월 2차례에 걸쳐 미술부에서는 “한국미술 기원조사-동아시아 도자문화 비교연구”의 일환으로, 절강성 일대 항주·영파 출토 고려 청자편을 조사하였다. 조사한 항주, 영파 출토 고려 청자편은 모두 154점이다. 그 가운데 출토지가 분명한 발굴품이거나 수습 자편 149점 을 중심으로 조사내용을 정리하였다.
항주와 영파는 송과 원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와 교역항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또 한 도자기의 집산지와 소비지로도 중요한 지역으로 판단된다. 고려와 중국의 교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에서 고려 청자편이 출토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조사 자편 중 66.4%에 달하는 비색청자들이 출토된 곳은 남송 임안성유지이다. 특히 남송 황성유지와 공성인렬황후저택유지에서 출토되었다. 상감되지 않은 조질청자는 임안성유지, 성두항, 봉황산 등에서 출토되었다. 23.4%(35점)의 양질-상감청자는 남송관요, 공성인렬황후저택 유지, 봉황산 등 임안성유지에서 서호 주변까지 항주시 여러 곳에서 출토되었다. 시기적으로는12세기부터 14세기까지 있다.
비색청자의 기형은 매병이 가장 많았고 발, 접시, 주자, 뚜껑, 완, 잔, 합, 향로, 화분, 대접, 도침, 타호 등의 순이다. 매병을 제외하고는, 발과 접시, 완과 잔 등이 많다. 주문양은 용문, 연판문, 모란문, 수파문, 국화문, 운학문, 초화문, 연화문, 앵무문, 동자문, 포류문의 순으로 출토되었다. 특히 청자용문매병은 최상급의 비색청자로서 주목된다. 용문양은 높은 신분층이 사용할 수 있는 문양이다.
조사 결과 몇 가지 문제 제기되었다. 조사 청자편에는 고려청자와 매우 기형과 유색이 비슷하지만, 고려청자편과는 다른 자편들이 섞여 있었다. 그렇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용천요나 송대 관요 것은 아니다. 이 자편들은 주로 임안성 내 봉황산에서 집중 발견되었다. 봉황산은 북쪽 산자락에 남송관요로 추정하는 노호동 수내사관요지가 위치한다.
이런 점을 들어 유사 고려 청자를 고려 청자의 영향으로 남송관요에서 제작된 ‘倣高麗靑瓷’로 보는 연구자도 있다. 그러나 남송 관요 연구자 중에는 고려 청자와 남송 관요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보는 이도 있다. 이런 편들은 이제껏 발견되지 못했던 고려 청자일까? 어디서 제작된 것일까? 나아가 고려 청자와 남송 관요 청자는 관계는 어떤 것일까? 앞으로 조금 더 심도 있는 자편에 대한 기초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도자사에서 다른 요장들과 비교하여 고려시대 청자가 갖는 위치와 특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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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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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5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 | 0.45 | 0.523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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