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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 해외입양의 종교사회학 = 그 시작과 지속의 배경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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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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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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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34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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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에서 해외입양의 출발과 지속에 개재된 배경요인들을 종교사회학적 관점에서 재고찰하는 데에 목표를 둔다. 먼저 아동 해외입양의 출발 배경으로, 입양(adoption)은 단순히 사랑과 구제의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기보다는 하나님이 명하신 율례를 준수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구속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양자들(adoption)로, 따라서 입양은 선교 전략적 차원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고아의 해외입양은 그들이 입양된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와 민족주의적 편견으로 큰 상처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출발부터 미전도종족의 입양보다 더 큰 문제들을 이미 전제하고 있었다. 반면 해외입양을 지속시킨 것은 ‘종교’보다는 이를 방관하도록 이끈 한국의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그중 특히 전통적으로 고아를 환과고독의 하나로서 국가적 구휼대상으로 간주한 사회문화적 관습과 혼혈아동의 입양을 아버지 나라 가기의 일환으로 당연시하도록 만든 강력한 부계존중사상이 주목된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종교적 가치 구현이라는 선의가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들과 과거 문화적 관습이 우리에게 준 무관심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게 했다는 의의가 있다.
더보기This paper aims at reconsidering the backgrounds beginning and continuing the international adoption in Korea from the perspective of sociology of religion. Christian value inherent in the origin of international adoption is the relief of the fatherless, which is not simply an expression of Christian love, but a Commandment of God. It means the ‘adoption’ can be identified with the spread of Christianity, since we are all predestinated unto ‘the adoption’ of children by Jesus Christ to himself. However, children adoption might offer more serious issues than the missionary work in that the adoptees have to fight against everyday racism and ethnic identity. Besides Korean people’s indifferent attitude appears to motivate the overseas adoption to continue. Korean have historically been unconcerned with the fatherless because of the traditional socio-cultural convention to put them under the official care by government. Father-side respect ideology might also contribute toward regarding the mixed-race children’s adoption as returning to their fathers’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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