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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삼의 칸트비판은 정당한가? -‘물자체’(Noumena)와 ‘지성적 직관’(Intellectual Intuition)의 개념들을 중심으로- = Is Mou Zongsan’s criticism of Kant right?: with the focus on Things-in-themselves (Noumena) and Intellectual Intu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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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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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5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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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종삼이 유교도덕철학을 칸트도덕철학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몇 가지 근거를 비판적으로 음미한다. 모종삼은 칸트 도덕철학이 물자체의 개념을 가치개념으로 보지 못하고, 또한 가치 개념으로서의 물자체도 지성적 직관에 의해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요청’이라고 봄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도덕 형이상학을 건립하는데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나는 이러한 모종삼의 입장이 그의 지나치게 이상적인 유교해석에서 빚어진 오류임을 지적하였다. 나의 현실적 유교해석에 입각하면, 모종삼이 지성적 직관이라고 주장하는 유가의 도덕적 인식인 사단과 양지의 지식은 모종삼의 주장과는 달리 오류 가능한 것이고, 따라서 칸트의 ‘순수이성의 사실’이나 ‘요청개념으로서의 물자체’와 다를 바 없으며, 사실이 그러함에도 모종삼이 이것을 일종의 인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칸트가 우려한 일종의 독단성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모종삼은 유교의 양지와 사단을 독립적이고 추상적 개인의 절대적이고, 무한한 인식으로 간주하는데, 이는 공동체에서의 상호교류를 통한 인식과 그런 인식의 오류성을 인정하는 유교의 구체적 인간관, 구체적 도덕관의 맥락에 비추어 볼 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더보기The aim of this paper is to critically examine several grounds on which Mou Zongsan claims the superiority of Confucian philosophy over Kant’s philosophy. Mou Zongsan believes that Kant’s moral philosophy fails to establish moral metaphysics because it does not take the concept of noumena as evaluative and does not locate the faculty of intellectual intuition which is supposed to apprend them in human realm. I, in this paper, point out that Mou has gone too much because his interpretation of Confucianism is too much idealistic. The so-called four moral sprouts or innate knowledge under my realistic interpretation of Confucianism, the Confucian moral cognition, which Mou equates with intellectual intuition, however, can be wrong and therefore nothing but Kant’s ‘facts of pure reason’ or ‘noumena as postulates’. Mou’s attempt to call the four moral sprouts cognition, therefore, has the danger of being fallen into dogmatism Kant has warned. Moreover, Mou is mistaken in viewing Confucian four moral sprouts or innate knowledge as absolute and infinite cognition by abstractly isolated individuals because Confucian sensibility emphasizes the human cognition through unending mutual communication among members in the social community and thereby its being susceptibility to wrong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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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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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6-2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가톨릭철학외국어명 : The Catholic Philosophy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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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1 | 0.31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5 | 0.24 | 0.852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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