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계산주의, 연결주의, 그리고 칸트의 건축술 = Computationalism, Connectionism, and Kant’s Architectonic
저자
백승환 (강릉원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31(45쪽)
제공처
본고는 오늘날의 철학적 화두인 인공지능 문제를 계산주의자들과 연결주의 자들이 어떻게 상반되게 다루는 것인지를 검토한 후에 칸트의 건축술적 방 법론에 기초해서 양자의 유의미한 절충을 기도한다. 첫째, 필자는 서양근대 철학사에서 완전히 반대됐던 두 입장들인 이성주의와 경험주의가 계산주의 와 연결주의가 형성하는 긴장에 드러나고 있음에 주목하여, 비판기 칸트의 사유가 이성주의와 경험주의의 절충에서 실효를 보였듯이 크게 다르지 않 게 계산주의와 연결주의의 절충에도 실효를 보일 것임을 주장한다. 둘째, 필자는 특히 양자에 공유되는 체계성과 조합성을 중심으로 삼아서 실제로 계산주의와 연결주의가 맞서는 상황을 단계별로 꼼꼼히 검토한다. 셋째, 칸 트의 비판철학적 통찰을 구현하는 방법론인 건축술이 경험의 가능성 개념 을 통해 어떻게 계산주의적 독단주의와 연결주의적 회의주의를 떨치는 길 을 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논설한다. 넷째, 칸트의 비판철학 체계가 끊임없이 변화를 겪는 역동적 모습에 필자는 시선을 두고서 결국 표준화된 계산주의 대 연결주의 논의에서 비판기 칸트의 사유에 의해 새겨질 의의와 한계를 음미하는 것으로 논의를 끝맺는다.
더보기This paper aims to explore how computationalists and connectionists convey their opposing views about today’s important philosophical topic A.I. and then to come up with a feasible compromise between them by referring to Kant’s architectonic methodology. Firstly, from the fact that rationalism and empiricism run directly counter to each other in the history of modern western philosophy, and the fact that the conflict between them has been mirrored in the conflict between computationalism and connectionism, I argue that the critical Kant’s thinking would be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the latter (computationalism versus connectionism) conflict, as already quite effective in the treatment of the former (rationalism versus empiricism) conflict. Secondly, I address it concretely in a step-by-step way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systematicity’ and ‘compositionality’, both of which are shared by the two parties. Thirdly, I show how Kant’s architectonic methodology, supposed to embody his critical-philosophical insight, with its very key term the ‘possibility of experience’, can prepare the ground for overcoming the pitfalls of both computationalist dogmatism and connectionist skepticism. Fourthly, I close this paper by seeking to appraise what contributions the dynamics of Kant’s critical-philosophical system does make to the future discussion of computationalism versus connectio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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