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희의 현황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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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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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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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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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41(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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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흔히 말하는 ‘창작연희’란 말은 ‘전통연희’의 상대어로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연희축제’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대규 모 관(官)의 행사에 이른바 창작연희공모에 선정된 우수작들이 공연되 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규모 관의 행사(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전통연희 축제’: 2007~2009년,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의 ‘창작연희 페스티벌’: 2010~2012년, 2013~2014년/ 동 전통공연예술진 흥재단의 ‘전통연희 페스티벌’: 2015~2017년) 등이 있어 왔다.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이 야기>(2008년 대상), 천하제일탈 공작소의 <추셔요>(2010년 대상), 창 작그룹 노니의 <1+1=추락樂남매>(2011년 대상), 연희집단 The 광대의 <자라>(2013년 대상), 광대생각의 <동물탈놀이 ‘만보와 별별거리’> (2014년 대상), 퍼포머그룹 파란달의 <ROMEO – THE 씻김>(2015년 대 상), 놀이마당 울림의 <세 개의 문>(2016년 대상) 등 이른바 대상을 받 은 작품을 비롯 72개 작품들 정도가 선정되어 공연되었다. 오늘날을 ‘창 작연희 시대’라 할 만한 한 흐름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창작연희를 해 온 사람들은 일반 극단 계통, 마당극패 계통, 대학 연희전공자 계통, 창작판소리인 계통 등으로 일단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일반 극단 계통은 1999년부터 시작된 이른바 ‘창작연희본 공 모’에 참가한 극단들부터 잡을 수 있다. 민족예술단 우금치, 극단 민들 레, 인형극패 사니너머 등의 단체들이 이에 해당한다. 마당극패 계통은 1973년부터 이뤄진 마당극이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권이 이뤄 지자, 종래의 정치성이나 이념성을 버리고 단지 예술‧오락적 공연물로 바뀌는 과정에서 성립되었다. 마당극패가 단순히 창작연희도 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집단으로 민족예술단 우금치, 예술극장 놀이패 한라산 등이 있다. 대학 연희전공자 계통은 1989에 시작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를 시작으로 중앙대, 세한대, 원광디지털대 등에서 연희전공으로 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들이 만든 단체들을 말한다. 이에는 연희집단 The 광대, 천하제일탈 공작소, 창작그룹 노니, 중앙음악극단 등이 있다. 이 중 The 광대는 <아비찾아 뱅뱅돌아>(2010), <홀림낚시>(2011), <자라> (2013) 등 일반인들은 물론 주류 연극계도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다수 발표하여, 창작연희 분야를 크게 주도했다. 창작판소리 계통은 2001년의 전주 산조축제 때부터 본격화한 창작판 소리의 연장선상에서 성립되었다. 창작판소리에도 연희적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는 바닥소리 같은 단체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창작연희들을 하는 집단들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대학 연희 전공자 계통이다. 이들은 대학에서 풍물, 전통극, 무당굿, 기예 등 전통 연희와 관계되는 것들을 제대로 배우거나 익힌 사람들이다. 그리고 앞 으로도 이런 것들을 전공한 전문인들로 이 계통의 영역들에 계속 남아 활동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이들에 의한 창작연희 활동 은 전통연희의 오늘날의 공연물로서의 한 길찾기와 같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학 연희전공자 계통의 근래의 창작연희 활동들이 전통에 입각해 있으면서도 오늘날의 성공적인 공연물의 완성이라는 근대 이후 우리나라 공연예술사의 한 숙원을 연극 분야에서라도 어느 정도 이뤄질 수 있는 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더보기The term ‘Creative Yeonhui(연희. dramatical play)’, commonly used today, is a relative word for ‘Traditional Yeonhui ’ It was used in full scale from ‘The First Korean Yeonhui Festival’ in 2007. This is because excellent works selected in the so-called ‘Creative Yeonhui Competition’ were performed at this large-scale event. There have been large-scale events (‘Korean Traditional Yeonhui Festival’ of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s : 2007~2009, 2012 / ‘Creative Yeonhui Festival’ of the Traditional Performing Arts Foundation that is under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2010~2012, 2013~ 2014 / ‘The Traditional Yeonhui Festival’ of the same agency : 2015~2017). Through these events, including Korean Ethnic Art Group Ugeum-chi (우 금치)’s <The Mythes My Grandmother Is Speaking> (2008 Grand Prize), First Mask Factory in the World’s <Dance> (2010 Grand Prize), and Creative group Noni (노니)’s <1+1=Crashing樂Siblings> (2011 Grand Prize), Yeonhui Group The Kwangdae (광대)’s <Snapping Turtle> (2013 Grand Prize), Kwangdae (광대) Thought’s <Animal Mask Play ‘Manbo (맘 보) and Many Scenes’> (2014 Grand Prize), Performer Group Blue Moon’s <Romeo-The SSitkim (씻김)> (2015 Grand Prize) and Playyard Ringing’s <Three Doors> (2016 Grand Prize) so-called grand prizes, 72 works were selected and played. These made a flow that can be referred to as ‘The Era of Creative Yeonhui.’ Those who have performed such creative yeonhui can be divided into several lines, the line of general drama troupe, the line of playground troupe, the line of yeonhui major persons in college, and the line of creative pansori (판소리) singers. The general drama troupe can be picked up from the troupes who participated in the so-called ‘Creative Yeonhui Works Contest’ which began in 1999. There are Korean Ethnic Art Group Ugeum-chi (우금치), Troupe Dandelion, and Puppetshow Troupe beyond Sani (사니) etc. in this line. The playground theater was established in 1973. But when President Kim Young-sam (김영삼)’s civil regime was established in 1993, it abandoned the former politics and ideology and turned into an artistic and entertaining performance. The line of playground troupe was established in this process. It also could do just creative yeonhui play. There are Korean Ethnic Art Group Ugeum-chi (우금치), and Art Theater Playing Group etc. in this line. The line of yeonhui major persons in college was created by people who graduated from then yeonhui department of Korea National Univ. of Arts that started at 1998, Jung-Ang (중앙) Univ., Saehan (새한) Univ., and Weonkwang (원광) Digital Univ.. There are Yeonhui Group The Kwangdae (광대), First Mask Factory in the World, Creative group Noni (노니), and Jung-Ang (중앙) Music Theater etc. in this line. Among them, Yeonhui Group The Kwangdae (광대) led the field of creative yeonhui by presenting a number of works not only to the general public but also to the mainstream theatrical world, such as <Father Chasing Around and Around> (2010), <Tempting Fishing> (2011), and <Snapping Turtle> (2013). The line of creative pansori was directary established as an extension of the creative pansori (판소리) event which began through the Jeonju ‘Sanjo (산조) Festival’ in 2001. This is because creative pansori has yeonhui elements. These include groups such as Floor Sound. Among the groups that perform creative yeonhui, the most noticeable is the line of yeonhui major persons in college. These are people who have learned or learned things related to traditional performances such as Pungmul (풍물), traditional theater, shaman’s ritual, and acrobatics. And in the future, as professionals who specialize in these things, they will continue to be active in this area of the yeonhui. Therefore, the act of creative yeonhui by these people can be said to find the some ways of traditional yeonhui on today. It is hoped that the recent creative yeonhui of the line of yeonhui major persons in college can be achieved the entire successful performance that is started at traditional yeonhui in the field of theater on today. That activity has been a long-cherished hope in this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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