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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기악합주곡 ‘남도굿거리’의 구조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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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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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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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19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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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 현대에 차용되었거나, 창작된 민속 기악 합주곡들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공연 형태에 맞게 변화 · 적응했던 작품들이므로, 민속학뿐만 아니라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민속악에 대한 연구는 주로 산조, 민요, 무악 등의 원천 문화 자원 연구에 치중되었고, 근 · 현대의 작품들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진하였다.
‘남도굿거리’ 역시 민속악 기악합주에 사용되는 대표곡 중 하나로, 1980년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에 재직했던 서용석이 구성한 작품이다. 현재도 ‘남도굿거리’는 국립국악원과 국립민속국악원 등을 비롯한 여러 공연단체의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되고 있고, 전문 국악교육이 이루어지는 각 대학의 국악과에서도 지속적인 실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본고에서는 근․현대에 구성된 ‘남도굿거리’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그 구조적 특성을 분석했다. 지금까지 ‘남도굿거리’의 전거 음악을 ‘향제 줄풍류’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필자는 ‘남도굿거리’의 선율과 구조분석을 통해, ‘남도굿거리’가 ‘진도씻김굿’의 ‘삼현’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음악적 구조를 분석해보면 일정한 선율의 동일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현’이라는 곡명으로 미루어 볼 때 진도씻김굿의 ‘삼현’은 삼현육각에서 파생되어 삽입된 것으로 추측되며, 호남 향제 줄풍류의 ‘굿거리’ 역시 이러한 유형의 파생 삽입곡으로 여겨진다.
‘남도굿거리’와 같은 민속악의 주요 레퍼토리로 연주되는 음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근․현대의 창작적 음악범주에 대해서 폭넓은 자료 정리와 연구가 필요하다. 지난 시절의 문화자원을 가공하여 동시대와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창작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2차, 3차의 새로운 창작활동이 촉발되는 선순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문화적 원형에 대한 연구가 주로 진행되었으며, 그에 파생되어 나타난 2차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이제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파생문화 그리고 그와 관련된 창작활동에 대한 시대적 재평가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he folk instrumental music ensembles borrowed or created in modern times are worth studying not only in folklore area but the history of music area in that they were adapted products to the state of period and the performance format at that time. However, studies in folk instrumental music so far have mainly been focused on the original cultural resources such as Sanjo, folk songs, court music, so the studies on various products in modern times have relatively been insufficient.
‘NamdoGutgeori’ is one of the representative products played in folk instrumental music ensembles, composed by Seo Yongsuk, a member of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in 1980s. It is now played as one of the main repertories in many performances of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Namwon National Gugak Center. Also, the graduate course in the department of Traditional Korean Music in universities has the practical education process on it in the curriculum, regarding it as a valuable cultural property. This thesis aims to analyze the structural characteristics of ‘NamdoGutgeori’ composed in modern times. The prevalent view has regarded ‘Hyangje Julphungryu’ as the origin of ‘NamdoGutgeori’. Through the analysis of melodies and its structure, this thesis verifies that ‘NamdoGutgeori’ is correlative to ‘Samhyun’ in JindoSitgimgut, for the musical structures of both ensembles show certain identical melodies. Also, from the title ‘Samhyun’, ‘Samhyun’ in JindoSitgimgut is inferred as an insertion derived from ‘SamhyunYukgak’ and ‘Gutgeori’ in Honam Hyangje Julphungryu as another kind of insertion. In order to better understand and develop the folk instrumental music ensembles such as ‘NamdoGutgeori’ played as the main repertory, more comprehensive researches and categorization in creative range of folk music are required. For it is quite meaningful to create various contents which make it possible to communicate with contemporaries by processing cultural resources of the past. On that basis, we can expect the synergy stirring the virtuous cycle of secondary, and tertiary creation. The study in folk instrumental music so far has been confined to cultural archetypes and the study in derivative secondary cultural contents has relatively been neglected. It is time to overcome such narrowness and revaluate derivative culture and creative activities related to it.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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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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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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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9 | 0.39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4 | 0.79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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