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 4 : Daratumumab 투여 다발성 골수종 환자 비예기항체 동정검사시 panagglutinin 소견

국문 초록 (Abstract)

배경(Background):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비예기항체동정검사에서 panagglutinin을 보여 고빈도항원에 대한 항체로 추정하였으나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제인 Daratumumab(anti-CD38)과 적혈구에 발현하는 CD38이 반응하여 나타난 결과로 확인되어 단클론성항체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는 최근 상황에서 수혈검사에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본원에서 Daratumumab (anti-CD38)을 투여하고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의 수혈전검사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Methods): 2014년 1월부터 현재까지 본원에서 Daratumumab(anti-CD38)을 투여한4명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비예기항체 선별 및 동정검사를 시행 한 후 분석하였다. 결과(Results): 증례 1에서는 65세, 남자, 항체동정검사에서 panagglutinin, 자가 항체 양성,직접 항 글로불린 양성을 보였다. 이때 고빈도항원에 대한 항체로 추정하였다. 증례 2~4에서는 56~71세, 여(3), 항체동정검사에서 panagglutinin, 자가 항체 음성, 직접 항글로불린 음성을 보였다. 4명의 환자 모두 Daratumumab(anti-CD38) 투여전 항체선별검사 음성이었다. 사망으로 검사를 못한 증례 1을 제외하고, 3예는 DTT(Dithiothreitol)로 처리한 항체 동정용 적혈구와 반응 시 모두 음성을 보였다. 고찰(Discussion):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Daratumumab(anti-CD38)로 치료 받은 다발성 골수종환자에서 항체 동정 검사 시 panagglutinin을 보이고, Daratumumab(anti-CD38)과 반응을 막기 위해 DTT(Dithiothreitol) 처리한 적혈구로 항체 동정 검사 시 음성을 보인 보고가 있다. 본원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어 2014년부터 Daratumumab(anti-CD38) 투여 환자를 조사하였다. 결과 4명의 다발성 골수종 환자가 있었고 항체 동정 검사에서 모두 panagglutinin을 보이며 DTT(Dithiothreitol)로 처리한 항체 선별용 적혈구 검사 시 음성을 보였다. 환자의 혈액 요청 시 DTT(Dithiothreitol)로 처리된 적혈구와 교차시험 후 불출해야 한다. 따라서 다발성 골수종환자의 항체동정검사에서 panagglutinin을 보이면 고빈도 항원에 의한 항체를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Daratumumab(anti-CD38)치료 유무를 확인하고 치료 전에 항체 선별검사와 환자의 적혈구 phenotype을 권고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