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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기와 원측의 여래장 이해 – 이불성설을 매개로 하여 – = Kuiji and Wŏnch’ŭk's understanding of the Tathāgatagarb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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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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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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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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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8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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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investigated how Kuiji(窺基) and Wŏnch’ŭk(圓測) understood Tathāgatagarbha using the concept of twofold Buddha-nature(二佛性), which combines 理性 and 行性 as a pair for interpretation.
Firstly, I pointed out the commonal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uiji and Wŏnch’ŭk's perspectives. Both agree on the existence of 理性 and 行性, but they differ in their explanations of 行性. Kuiji describes it as 種姓(gotra) or 種子(bīja), while Wŏnch’ŭk describes it as six pāramitā.
Additionally, I argued that the theory of twofold Buddha-nature originated in China rather than in India, complementing existing studies. This conclusion is based on the absence of the twofold Buddha-nature concept in texts like the 『大乘莊嚴經論』 and 『攝大乘論釋』, which mention Tathāgatagarbha, and the understanding of Indian Vijñānavādin, who perceived Tathāgatagarbha solely as Tathatā. I pointed out the distinctive feature of Kuiji and Wŏnch’ŭk's interpretation of the Tathāgatagarbha, compared to Indian Vijñānavādin, which attribute a conditional aspect to Tathāgatagarbha through the concept of 行性.
규기와 원측은 리성(理性)과 행성(行性)이라는 두 대립하는 불성을 하나의 쌍으로 묶어 여래장을 해석하는데 사용한다. 본고에서는 이 두 가지 불성, 즉 이불성이란 개념을 단서로 하여 규기와 원측이 여래장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규명하였다.
먼저 규기의 저술 중 이불성이 등장하고 있는 『장중추요』과 『법화현찬』, 그리고 원측의 저술 중에서는 『해심밀경소』와 『인왕경소』에 근거하여 규기와 원측 각각의 이불성설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로부터 규기와 원측 모두 리성을 편재성, 무위성, 본유성을 갖는 것으로, 그리고 행성은 차별성, 유위성, 시유성을 갖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도출하였다. 이어서 행성의 설명방식에 있어서, 규기는 그 행성을 종성이나 종자로 설명하는 반면 원측은 6바라밀이라는 보살의 수행으로 설명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를 성불에 있어서 종성과 수행을 불가결한 것으로 보는 유식학파의 기본입장에서 어느 쪽을 보다 강조하는가에 따른 차이로 해석하였다.
다음으로 이불성설의 유래를 『대승현론』에 소개된 지론사의 이불성설에서 찾는 선행 연구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규기·원측의 이불성설이 인도가 아닌 중국에서 유래한 개념임을 논증하였다. 나아가 여래장을 언급하고 있는 『대승장엄경론』과 『섭대승론석』에서 이불성이라는 개념은 등장하지 않으며 또 여래장은 다만 진여로서만 이해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하여 인도 유식과 차별되는 규기·원측 여래장 이해의 특징은 행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여래장에 유위의 측면을 부여한 것에 있음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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