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 선소리산타령 연구 : 놀량, 뒷산타령, 경발림을 중심으로 = Study of Seodo SeonsoriSan-taryeong : about Nolryang, Dwitsan taryeong and Gyeongballim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음악학부 2009. 2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ⅵ, 94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조운조
소장기관
Seonsori San‐taryeong means a standing song. One person leads the song with Janggo(a kind of Korean traditional drum) and others beat Sogo(a kind of Korean traditional drum, small and handy) and take the song as chorus. It is the suit of Nolryang, Apsan‐taryeong, Dwitsan‐taryeong and Gyeongballim (Gyeonggi : Jajin San‐taryeong).
I researched historical background of Seodo SeonsoriSan‐taryeong and great singers of Seodo San‐taryeong(about 40 people) who did music activities actively. And I selected and scored the musical scores recorded to phonograph disc of Tanshil Hong, Sunok Byeon and Tanshil Park(Nolryang, Dwitsan‐taryeong and Gyeongballim1)‐ not included Apsan‐taryeong) of great Seodo singers in Pyeongyang and the disc(Nolryang, Dwitsan‐taryeong and Gyeongballim except the Apsan‐taryeong because there is not Apsan‐taryeong in the musical score of Tanshil Hong) of the late Boknyeo Oh who is having the present intangible cultural assets number 29, and compared words, melody and rhythm.
The first, as result of comparison of Seodo Seonsori San‐taryeong (Nolryang, Dwitsan‐taryeong and Gyeongballim1)‐ not included Apsan‐taryeong) with Tanshil Hong and Boknyeo Oh, the words of the present Nolryang is added about 5 lines from the modern Nolryang without big change. The refrain of Dwitsan‐taryeong is sung according to story by the singer’s preference. One line of solo and two line of refrain not included in modern Gyeongballim were added to the present Gyeongballim. Accordingly I could confirm that they added words by singers for a long time but handed down until today without big change.
The second, Seodo San‐taryeong progress with the same tempo (󰁜=95~100), and has irregular rhythm. It is formed based on 󰁜 and repeats binary time and triple time by random. Particularly the rhythm <♩♪ ♪♩>, <♪♩♪♩> of binary time appeared often. Overall (󰁜󰁜→♩♩♩) of hemiola and binary time system appeared many times. Nolryang, Dwitsan‐taryeong and Gyeongballim in order has more faster feel with the same tempo. Tanshil Hong has only musical score without records, and there is a little change of rhythm but it is the grace and same in real performance.
The third, as inspecting the scale based on appearing note of Seodo Seonsori San‐taryeong, all is formed with <G-A-C-D-E>. And it is showed downward cadence to C. As inspecting Seodo Seonsori San‐taryeong by downward cadence and story, Nolryang is organized by melody of modern(A-A1-B-A2-A1-C-D-E-F-F1) and present(A-A1-B-A2-A1-C-D-E- F-G-F Changho Choi. 『Fork Songs of the whole land of Korea1』Pyeongyang publish, 2003). G part (26 lines) not included in the modern Nolryang added to the present Nolryang.
Dwitsan‐taryeong and Gyeongballim are strophic forms not like Nolryang and seeing the structure of songs Dwitsan‐taryeong is organized by the modern of (H-I-J-I1-K1-I2-K3-I2-K5-I3) and the present of (H-I1-K-I2- K2-I2-K4-I2-K5) and there is the change of melody through various refrain by the singers and the melody in the modern Dwitsan‐taryeong not existed in the present.
The structure of Gyeongballim is structure of melody as the modern of (O‐P‐O‐P1‐O‐P2‐O‐P2) and the present of (O‐P‐O‐P1‐O1‐P2‐O‐P2). The present Gyeongballim is added one line of melody to the third clause. The melody of Seodo Seonsori San‐taryeong didn’t change a lot and handed down until today by the singers.
선소리 산타령은 서서 부른다하여 입창(立唱)을 말한다. 한사람이 장고를 메고 소리를 메기면 여럿이 소고를 두드리며 앞으로 나갔다가 뒤로 물러났다가 빙빙 돌기도 하면서 제창으로 소리를 받는 형태로 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경발림(경기: 자진 산타령)의 모음곡을 말한다.
서도소리의 많은 부분은 아직도 연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서도지역에서 흔히 부르고 즐겼으며 이름난 창자들이 많이 배출되었음에도 학계의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은 국토의 분단으로 인해 전승 기반인 서도지방에서 떨어져 나온 이유가 가장 크다고하겠다. 1900년대 초 유성기 음반에 취입된 산타령은 모두 서도 선소리산타령(놀량, 앞산타령, 뒷산타령, 경발림)의 음악을 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또는 추정되었다.^(1)) 다시말해, 1910년대부터 1940년대 초에 이르는 시기에 유행하던 산타령이 경기 선소리산타령이 아닌 서도 선소리산타령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에 필자는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보고, 당시에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했던 서도 선소리산타령 명창(약 40..)을 조사하였다.
1910~1930년대 활동하고 음반 취입된 평양의 서도명창 홍탄실, 변순옥, 박탄실의 歌唱이 취록된 악보(놀량, 뒷산타령, 경발림^(2))와 현행 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김광숙(筆者의 스승)의 스승인 故오복녀(무형문화재 제29호 지정)의 음반을 채택 채보하여 가사와, 선율, 장단을 비교하였다. 아쉬운 것은 [민요삼천리Ⅱ]에 앞산타령의 악보가 빠져 있고 ‘홍탄실, 변순옥, 박탄실’의 악보만 있는 관계로, 시김새 비교는 불가능하여 놀량, 뒷산타령, 경발림의 사설, 리듬, 선율로 그 범위를 한정, 연관관계를 비교 고찰하여 이를 통해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변천과정을 알아보았다.
첫째, 홍탄실과 오복녀의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사설을 비교해본 결과, 오랜 세월을 흘러오는 과정에 가창자들에 의해 가사가 보충되어 왔을 뿐, 커다란 변화없이 계승 보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현행놀량의 가사는 근대놀량에 비해 커다란 변화없이 5행정도가 첨가되었을뿐이다. 뒷산타령에서는 독창은 크게 변화되지 않고 이어져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후렴에서는 사설에 따라 창자(唱者) 기호에 맞게 불리어진 것으로 시대에따라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경발림은 근대 경발림에는 보이지 않던 1행이 현행 경발림 3절에 첨가되었고, 후렴 2행이 바뀌었다.
둘째,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빠르기(놀량, 뒷산타령, 경발림)는 모두 같은 템포(♩.=95~100)로 진행되고,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리듬구조는 불규칙 리듬구조로되어 있다. 즉 점 4분음표 (♩)가 기본박이 되어서 2박자계 3박자계가 무작위로 반복되는 형태이다. 특히 2박<♩♪ ♪♩>, <♪♩♪♩>의 리듬꼴이 자주 나타난다. 점 4분 음표(♩.)가 한 박자가 되어 2박이 많이 등장하고 전체적으로 (♩.♩.→♩♩♩)의 헤미올라도 많이 등장하여, 템포는 같지만 놀량 <뒷산타령<경발림 순으로 빠른 느낌을 준다. 장단을 비교해 보면, 홍탄실의 녹음된 자료가없고 단지 악보만 있으나, 리듬의 변화는 거의 없고 장식음에 의한 표현방법으로 실제 연주했을 때에는 같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선율을 비교해본 결과, 선율의 큰 변화는 일어나지않고 가창자(歌唱者)들에 의해 전승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서도선소리산타령(놀량, 뒷산타령, 경발림)의 출현음을 중심으로 음계를 살펴보면, 모두 <솔-라-도-레-미>로 이루어진 솔(5음) 음계이다. 또한 (도)를 향하여 하향종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향 종지형태와 사설을 중심으로 서도 선소리산타령의 악곡구조를 살펴보면, 놀량은 근대(A-A1-B-A2-A1-C-D-E-F-F1), 현행(A-A1-B-A2-A1-C-D-E-F-G-F1)의 선율구성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근대놀량엔 없던 G부분(26마디)이 현행 놀량에 첨가(添加)되었다.
뒷산타령과 경발림은 놀량과는 다르게 유절형식으로 악곡구조를 살펴보면, 뒷산타령은 근대(H-I-J-I1-K1-I2-K3-I2-K5-I3) 현행(H-I1-K-I2-K2-I2-K4-I2-K5)으로 가창자에 의한 다양한 후렴구를 통하여 선율의 변형이 나타나고, 현행에 없는 선율이 근대뒷산타령에 보여진다. 경발림의 악곡구조를 살펴보면, 근대(O-P-O-P1-O-P2-O-P2) 현행(O-P-O-P1-O1-P2-O-P2)의 선율구성으로. 커다란 변화없이 현행 경발림 3절에 1행의 선율이 첨가되었다.
다시한번 요약해보면, 유성기음반을 토대로 일제시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서도선소리산타령 명창 송탄실과 현행 산타령의 계승자인 오복녀의 사설, 리듬, 선율을 비교해 본 결과 큰 변화 없이 계승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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