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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과학의 한국화 10대 명제: 우리 학문의 길을 찾는다 = Ten Propositions for the Koreanization of Korean Social Sciences: Seeking The Way Forward for Our Scholarship
저자
김현구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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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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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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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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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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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2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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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은 맥락민감성(context sensitivity)을띤 학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은연중에 ‘서구적인 것이 곧 보편’이라는 서구보편주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구의 근대 학문을 도입한 지 1백 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과학의 주체성과 정체성 확립은 요원하기만 하다. 학문은 모름지기 시대와의 대화이다. 서구보편주의에서 다원보편주의로의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아 한국 사회과학은 한국적 맥락에 민감한 학문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 글은 우리 학문의 우리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한국 사회과학의 한국화(韓 國化) 논리를 일련의 10대 명제 형식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서론과 결론을 명제로 제시하고 본론도 한국화의 개념 규정, 학문적 성격, 기본 논거, 전개 과정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의 주요 명제를 살펴본다. 학문의 한국화란 한국적 맥락에서 보편성을 띤 학문하기를 말한다. 한국화에는이론·과목·담론의 한국화가 있지만, 여기서는그 핵심인 이론의 한국화, 즉 한국적 특수의 이론적 보편화에 초점을 맞춘다. 관련하여 기존의 사회과학 보편성 개념과 이를 뒷받침하는 보편주의문제도 재검토하게 된다.
더보기Social science is a context-sensitive discipline. The social realities under study vary depending on historical processes, cultural backgrounds, and institutional conditions, which also constrain the academic thinking of social scientists themselves. Nevertheless, we are implicitly not far out of the bondage of Western universalism, which is 'the Western is the universal'. Despite more than a century since the introduction of Western modern scholarship, the establishment of the subjectivity and identity of Korean social sciences is still a long way off.
Scholarship is essentially a dialogue with the era. Facing a transition from Western universalism to pluralistic universalism, Korean social sciences must evolve into a discipline sensitive to Korean contexts. This article aims to discuss the logic of Koreanization of Korean social sciences, seeking the way forward for our scholarship, in the form of ten major propositions. The introduction and conclusion are presented as propositions, and the main body examines each major propositions in four parts: conceptual definition, academic character, basic arguments, and development process of Koreanization. Koreanization of scholarship refers to learning with universality rooted in the Korean context. While Koreanization encompasses the Koreanization of theory, subject, and discourse, here we focus on the Koreanization of theory, theoretical universalization of the Korean particular, which is its core. The existing concept of universality in social sciences and the accompanying universalism are reexamined as related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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