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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휘그당의 몰락의 서곡: 노예제폐지론에 대한 배척과 그 정치적 유산, 1832-1840 = Prelude to the Collapse of the Ohio Whig Party: Ohio Whigs’ Anti-Abolitionism and Its Political Legacy, 1832-1840
저자
허현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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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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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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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0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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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o major studies on the fall of the Second Party System and the outbreak of the Civil War have focused on the rise of sectionalism after the Kansas-Nebraska act and the “ethnocultural” issue such as temperance and nativism respectively. In spite of the meaningful analyses of these studies, however, they have common weakness in ignoring or marginalizing abolitionism and antislavery movement in the collapse of the Whig party and the Second Party System. This study is an attempt to fill this historiographical gap and shed new light on the role and impact of abolitionism and antislavery movement. The national Whig party’s disappearance resulted from its failure in individual states. As the Whig party disintegrated in the individual states, the national party lost vitality.
Ohio offers a particularly useful example for studying the importance of abolitionism and antislavery movement in the Whig party’s demise. Contrary to constructing its political identity as an antislavery party, the Ohio Whig party incurred its political crisis by seeking to erase the “scarlet letter” of abolitionism in the party platform and by attempting to oust the abolitionist elements from the party from the its beginning. Unlike the national Whig party, the Ohio Whig party did not present itself as a defender of antislavery cause almost from the outset. Accordingly, Ohio abolitionists’ breakaway from the Whig party was neither abrupt nor unexpected. Politically, the Mahan affair of 1838 and the adoption of the state fugitive slave law of 1839 were decisive in the disintegration of political solidarity between the Whigs and the abolitionists.
The Ohio Whig party was too pro-slavery and too pro-southern to embrace abolitionism. In some respect, the Ohio Whig party forced the Ohio abolitionists to adopt independent third party movement in the early 1840s. Because of the Ohio Whig party’s proslavery ideology, the Ohio abolitionists could justify the politicization of abolitionism in the embodiment of Liberty party in 1840. The Ohio Whig party sowed the seed of its demise by throwing away the abolitionists as a powerful political alliance. The Ohio Whig party would not overcome their political blunder forever.
휘그당의 몰락과 제 2정당 체제의 붕괴로 인해 1850년대의 정치적 위기가 발생했고 미국 내전 발발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기능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역사가들 사이에 대체적인 합의가 존재한다. 하지만 전국적 정당으로서 휘그당의 몰락 원인에 대해서는 역사학적 논쟁이 있다. 일부 역사가들은 휘그당이 19세기 중반 경 노예제의 서부 팽창과 그로 인한 남・북간 지역갈등으로 인해 와해되었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1854년 캔자스-네브라스카법의 통과와 강력한 지역주의의 대두를 강조했던 반면 다른 역사가들은 토착주의와 금주 같은 “민족문화적” 이슈들 및 부지당의 대두를 휘그당이 몰락하는 데 기여했던 주된 원인으로 제시하면서 노예제는 캔자스-네브라스카법이 통과된 훨씬 후에야 북부 유권자들의 주된 관심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에 따르면 공화당이 민주당의 의미있는 경쟁자로 등장하게 된 것도 훨씬 후였으며 나아가 공화당이 궁극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결정적이었던 것도 바로 공화당의 강령에 토착주의 강령이 삽입된 것이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두 주장은 모두 그 의미 있는 역사적 분석에도 불구하고 휘그당이 몰락하는 과정에서 당대의 가장 핵심적인 역사적 이슈였던 노예제폐지론 및 노예제폐지운동이 가지고 있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약점을 보인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면서 북부에서 대표적인 정치적 소외집단이었던 노예제폐지론자들이 정당 정치로 대변될 수 있는 미국 정치 체제에 미쳤던 영향력을 가늠해 보고자 한다. 이것을 위해 본 연구는 오하이오의 제2차 정당 체제가 붕괴하는 데 단초를 마련했던 오하이오 휘그당과 노예제폐지론자들의 분열 및 노예제폐지론자들의 독자적인 정치적 세력화라는 과정에 주목한다.
오하이오 휘그당은 일찍부터 친노예제 정치세력이었던 민주당에 맞서 대립적인 정치적 정체성을 구축하려 했다기보다는 휘그주의의 중요한 이념적 기반 중의 하나였던 노예제폐지론이라는 “주홍글씨”를 지워내고자 전력을 기울이면서 당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위기를 자초했다. 이들이 민주당에 동참하여 노예제폐지론자들에 대한 일종의 마녀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휘그당과 노예제폐지론자들 사이의 파열음은 이미 1830년대 말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1838년 마한 사건과 1839년 주도망노예법의 통과는 휘그주의와 노예제폐지론이 선을 긋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들이었다.
오하이오의 노예제폐지론자들은 휘그당의 변절에 실망하기는 했지만 오히려 이런 이유로 휘그당 안으로 들어가 한층 적극적으로 당내 개혁을 추진하고자 했다. 확실한 정치기반을 갖추고 있던 대중정당을 단번에 버린다는 것은 노예제폐지론자들 입장에서도 쉬운 결정이 될 수 없었다. 또한 이들은 노예제폐지론을 소수 집단의 배타적 이념으로 전락시키지 않고 주류 정당의 중요한 이념적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한층 올바른 선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아마도 휘그당 쪽에서 이러한 노예제폐지론자들의 전술에 호응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노예제폐지론자들을 포용하고 흡수했다면 오하이오에서 더욱 확고한 정당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휘그당이 노예제폐지론자들을 끌어안기에는 그 계급적 본질이 지 ...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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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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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07-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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