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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통적 효사상과 부모부양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Korean Traditional Ideology of Filial Duty and Parent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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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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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730(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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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ial duty (孝) has been the basis of the value standard of traditional family relationships in our nation for a long time and has been regarded as a virtue that maintains the most basic parent-child relationship of human relations. This filial duty broadened its meaning beyond the family relation to loyalty (忠) which is the virtue of the role of society and the state. The basic ethics of filial duty is family affection, fraternal love and family love, but has also developed into consideration and love for our neighbors.
Today, not only is our society becoming more and more alienated by materialism, but also the moral and ethics are gradually disappearing, and parental interest on children is making a difference away from the traditional concept. In other words, the center of the family is shifting from the parents to the children due to the reasonable family relationship that aims to educate the chil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hild rather than authoritarian education so that the child can live properly after becoming an adult.
The researchers who have a problematic consciousness about the change of values according to these social fluctuations argue that the existing ethics of filial duty should be reexamined to match the modern society in response to social change. This is due to the over emphasis on traditional consciousness on filial duty and its forms which have become a burden to modern people, and this duty has even been recognized as an inadequate virtue in today 's society.
We have traditionally regarded loving and honoring parents as much as ourselves as ethically beautiful and good behaviors. The essence of filial duty is not the material but the filial mind to serve the parents, and like the saying, 'The human's mind makes the world', the mind must be determined first before we set out to do something. In this way, the filial duty towards the elderly (養老) was the foundation of benevolence (仁政) for a long time, and if the filial duty towards the elderly is well performed, a bright society and the development of the nation can be achieved and it has been said that if the nursing homes are well operated, this can be seen as evidence that the nation is doing well politically.
In conclusion, we should educate ourselves to build a family where children honor and harmonize with their parents based on the ethics of filial duty, so that our society will not be alienated by materialism and individualism. Furthermore, we must educate ourselves to give consideration and love to others.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education on filial behavior suitable for the modern society will be a key to solving the social problems of the increase in crimes and juveniles due to the loss of filial behavior.
효(孝)는 우리 민족의 오랜 세월동안 전통적인 가족관계에 있어서 가치기준에 근거하였고,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부모와 자녀관계를 유지시켜주는 덕목으로 여겨왔다. 이 효도는 가족관계를 넘어서 사회와 국가에 대한 역할의 덕목인 충(忠)으로까지 그 의미의 범주를 넓히기도 하였다. 효의 기본윤리는 부모공경과 형제간의 우애이며 가족 간의 사랑이지만, 나아가서는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으로 발전하였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물질주의로 인하여 점점 인간이 소외될 뿐 아니라 도덕과 윤리가 점차 실종되어 가고 있고, 부모의 자식에 대한 관심은 전통적 개념과는 다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즉,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권위주의적 교육이 아닌 자녀의 입장에서 교육을 실시하려는 합리적인 가족관계로 인하여 가정의 중심이 부모로부터 자녀에게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동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진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효 윤리가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현대사회에 어울리도록 재조명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전통적인 효의식과 형식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점이 현대인에게는 효 자체가 부담스럽게 되었고, 오늘날의 현실 사회에서 조차 부적합한 덕목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어버이를 내 몸처럼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을 윤리적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행동으로 생각하여 왔다. 효의 본질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부모를 섬기려는 효성스러운 마음에 있으며, 인간의 마음이 세상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에는 먼저 마음이 정해져야 한다. 이처럼 옛날부터 양로(養老)의 효는 인정(仁政)의 근본이며, 양로의 효가 잘 행해지면 밝은 사회가 이루어져서 국가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으며, 양로원이 잘 운영되면 정치적으로도 잘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사회가 물질만능과 개인주의로 인하여 인간이 소외되지 않도록, 효의 기본윤리를 바탕으로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 나아가서는 타인에게 배려와 사랑을 베풀도록 교육해야 한다. 따라서 현대사회에 알맞은 효행교육은 효행의 상실로 인하여 범죄와 비행이 증가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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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9-12-01 | 평가 | 등재 탈락 (기타)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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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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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 | 0.32 | 0.40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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