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한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의 종단적 관계와 신앙 조건이 미치는 영향 = The Relationship between Adolescents’ Depression and Aggression Using Latent Growth Model : Effects of Faith Condition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nges in adolescents' depression and aggression over time, and analyze the longitudinal influenc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aggression according to the religious status, frequency of attendance at religious institutions, and religious type.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t was used 3 years’ panel data(the 2nd to 4th) of 1st grade of junior high school from Korea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KCYPS). An analysis of the Latent Growth Modeling was conducted with 2,280 junior high school students who had been 2nd grade in 2011 as the subject of the stud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dolescents' depression and aggression were found to decrease linearly over time. Second, the initial value of depression had a positive and significant effect on initial value of aggression, and the change rate of depression affected the change rate of aggression. Third, faith conditions such as eligious status, frequency of attendance at religious institutions, and religious type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he longitudinal influenc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aggres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necessity of preventing depression to alleviate adolescents' aggression and the role and importance of emotional education through Christian faith and Christianity in the future were discussed, and the limitations of this research,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described.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살펴보고, 우울과 공격성 사이의 종단적 영향관계에 있어 신앙과 관련된 조건인 종교유무, 종교기관 출석빈도(일주일 당 종교기관 출석횟수), 종교유형(기독교와 타종교)이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함께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0 (KCYPS 2010) 중학교 1학년 패널데이터 중 제2차~4차(2011년~2013년)에 해당하는 3개년도 패널자료를 활용하였다. 제2차 조사시점에서 중학교 2학년이 된 청소년 2,280명의 응답내용을 분석자료로 활용하였으며, 본 연구의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형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의 초기치는 공격성의 초기치에 영향을 주고, 우울의 변화율은 공격성의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앙 관련 조건인 종교유무, 종교기관 출석빈도, 종교유형은 우울과 공격성 사이의 종단적 영향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공격성을 완화하기 위해 우울을 예방하는 것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기독교신앙 및 기독교적 가치관이 중심이 되는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의 한계점와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함께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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