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과 설악산의 경계 대한 소고 = A Study on Boundary Line Between Mt. Geumgang and Mt. Seo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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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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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5(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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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토에서 산은 70%의 비중을 지니고 있어서 한민족 삶의 토대였다.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산악숭배사상을 지니고 있으며 산은 생활의 일부분이었다. 이름이 없는 산도 많지만, 이름이 있는 산은 그만큼 사람들과 많은 연관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산은 인문학적 담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산의 이름은 그 자체로 영역을 가지고 있다. 산의 권역에 대한 개념은 인문학적 배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산의 권역은 일반적으로 재나 고개를 경계로 한다. 조선시대에 금강산과 천후산(울산바위) 그리고 설악산으로 권역이 나누어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금강산과 설악산의 두 영역으로 대별되고 있다. 설악산 권역이 천후산 권역을 통합한 결과이다. 설악산 권역의 확대를 촉진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분단 상황이다. 나아가 설악산 권역이 금강산 권역으로 확대되어가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더보기There are a 70% weight mountains in our territory, so mountains is the basis of Korean life. The Korean people have a mountain worship thought historically, and the mountain was a part of life. There are many mountains without a name, but the mountain with a name is the evidence of ineraction between mountains and the people. Therefore, the mountain is a very important factor in humanistic discourse in Korea. The name of the mountain itself has an area. The concept of mountain sphere is based on the humanistic background. The area of the mountain bounded by a mountain pass(嶺) generally. There are three mountain areas, Mt. Geumgang, Mt, Cheonwhoo(Ulsan Rock) and Mt. Seorak during the Chosun Dynasty but now it is divided into two areas: Mt. Geumgang and Mt. Seorak. As a result of integrated Mt. Seorak area and Mt. Cheonwhoo area. One of the factors promoting the expansion of Mt. Seorak region is the division situation of Korea. In addition, there are signs that the area of Mt. Seorak is expanding to the area of Mt. Geum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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