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常和의 『辨證方藥正傳』에 對한 연구 = A study on Lee-Sang-hwa(李常和)'s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저자
발행사항
익산 :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2012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 한의정보학과 2012. 2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전북특별자치도
형태사항
P1523 ; 26cm
소장기관
『변증방약정전(辨證方藥正傳)』은 한국의 한의사 이상화(李常和)가 저술하였으며 한의학이론, 임상질환, 처방을 정리한 한의학서적이다. 이상화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였으며. 당시에 가장 저명한 한의사중 한명이었다. 그는 조선 후기의 한의학을 요약한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방약합편(方藥合編)을 중시하였으며 방약합편(方藥合編)의 연구와 보완에 노력하였다. 이런 활동들이 현대 한의학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고,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았다. 연구결과, 그는 총 4종의 한의학서적을 집필하였으며, 변증방약정전은 그의 마지막 저서이다. 그는 서문에서 가장 잘 정리된 책이라고 스스로 평가하였으며 한의학을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변증방약정전(辨證方藥正傳)』은 1950년에 초판이 출간되었으며, 순한문으로 되어 있다. 1961년에 재판이 출간되었고, 이후 여러 출판사를 거치면서 다양한 형태의 판본으로 출간되었다. 1987년에는 다른 이름으로 번역본이 출간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방약합편(方藥合編)의 번역본에서 이 책에 수록된 850개의 처방을 방약합편(方藥合編)을 보완하는 처방으로 소개하였다.
『변증방약정전(辨證方藥正傳)』은 크게 4부분으로 나뉘며, 순서대로 각각 한의학이론, 임상지침, 방약합편(方藥合編)의 588개 처방, 증보방(增補方) 855개로 구성되어 있다. 한의학이론 부분은 모두 기존 한의학서적에서 발췌하여 만들었다. 이 부분에는 음양오행학설(陰陽五行學說)과 예방의학, 경락학(經絡學), 침구학(鍼灸學), 처방학, 생리학(生理學), 병리학(病理學), 진단학(診斷學), 해부학(解剖學), 내과학(內科學), 발생학(發生學) 등 한의학의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진단과 임상 증상의 감별법에 대한 내용이 많으며, 조선후기이후의 한의학 학설을 주로 인용하였다.
임상지침은 방약합편의 내용을 기초하여 보다 세분하고 보충하였다. 임상지침에서는 내과, 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아과, 감염성질환, 전염병, 기생충학, 신경외과, 정신과, 응급의학 등 동의보감(東醫寶鑑)과 한의학에서 다루는 모든 질환을 정리하였다. 또한 크게 6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 외감제병(外感諸病), 내상(內傷), 잡병(雜病), 외형(外形), 부인(婦人), 소아(小兒)로 명명(命名)하고, 해당하는 질환들을 규칙적으로 배열하였다.
증보방은 이상화가 직접 선별한 850개의 처방들을 수록하였으며 모두 방약합편에 수록되지 않은 처방들이다. 또한 마지막에는 한의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6개 처방(사물탕, 이진탕, 평위산, 육미지황탕, 사군자탕, 보중익기탕)의 응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이들 처방들은 주로 조선후기이후에 만들어진 것들이 많으며, 경험처방도 일부 수록되었다. 그리고 서양의학의 치료법과 질환도 일부 수용하였다.
결론적으로 변증방약정전은 전체적으로 조선후기이후의 한의학이론과 처방을 많이 인용하였으며, 임상에 활용하기 편하게 구성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상화는 이 책을 통하여 동의보감(東醫寶鑑)과 방약합편(方藥合編)의 의학적인 성과를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려고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written by Korean Oriental medicine doctor Lee Sang‐hwa (李常和) is a Oriental medicine book compiling Oriental medicine theories, clinical diseases, and prescriptions. Lee Sang‐hwa worked in Korea and China during the late Chosun Dynasty and the period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and was one of the most renowned Oriental medicine doctors in those days. He attached importance to 『Dongeuibogam(東醫寶鑑)』 and 『Bangyakhappyeon(方藥合編)』 that summarized Oriental medicine in the late Chosun Dynasty, and made efforts to analyze and supplement 『Bangyakhappyeon(方藥合編)』 His works as such had a considerable influence on the establishment of contemporary Oriental medicine, but research on the doctor has been insufficient and even produced wrong information. According to the results of our study, he wrote a total of 4 Oriental medicine books and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was the last among them. In the introduction, he self‐evaluated the book as the best of his writings and expected that it would be highly useful in learning Oriental medicine.
The first edition of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the whole of which was in Chinese, was published in 1950 and the second edition in 1961. Thereafter, it has been published by several publishers in various forms. In 1987, a translation was published under a different title. In addition, a translated version of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introduced 850 prescriptions in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as prescriptions supplementing 『Bangyakhappyeon(方藥合編)』.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is divided largely into 4 parts, which are Oriental medicine theories, clinical guidelines(辨證方藥指針) , 588 prescriptions of 『Bangyakhappyeon(方藥合編)』, and 855 prescriptions of Jeongbobang(增補方). All of Oriental medicine theories were edited using extractions from existing Oriental medicine books. This part covered various areas of Oriental medicine including the theory of yin‐yang and five agents(陰陽五行學說), preventive medicine, meridian science(經絡學), acupuncture(鍼灸學), drugs prescription(方劑學), Oriental physiology(生理學), Oriental pathology(病理學), diagnostics (診斷學), anatomy (解剖學), internal medicine (內科學), and embryology (發生學). A large portion of the part was used for diagnoses and clinical syndrome differentiation methods, and mainly Oriental medicine theories since the late Chosun Dynasty were quoted.
Clinical guidelines(辨證方藥指針) were based on the contents of 『Bangyakhappyeon(方藥合編)』, and were more specialized and supplemented. Clinical guidelines covered all diseases handled in internal medicine, surgery, dermatology, otorhinolaryngology, ophthalmology, urology, obstetrics and gynecology, pediatrics, infectious diseases, communicable diseases, parasitology, neurosurgery, psychiatry, emergency medicine, etc. Moreover, they were divided into 6 sub‐parts entitled ‘Diseases Induced by Exopathogens(外感諸病),’ ‘Internal Injuries(內傷),’ ‘Miscellaneous Diseases(雜病),’ ‘External Patterns(外形),’ ‘Women(婦人)’ and ‘Children(小兒),’ and corresponding diseases were arranged in an orderly manner.
Jeongbobang(增補方) contained 850 prescriptions that Lee Sang‐hwa himself selected carefully. All of them were new prescriptions not recorded in 『Bangyakhappyeon(方藥合編)』. In the last part, moreover, he explained in detail how to apply the 6 drugs prescriptions(Samultang四物湯, Yijintang二陳湯, Pyeongwisan平胃散, Yukmijihwangtang六味地黃湯, Sagunjatang四君子湯, and Bojungikgitang補中益氣湯) most commonly used by Oriental medicine doctors . These prescriptions were mostly developed after the late Chosun Dynasty and some of them were experiential prescriptions. In addition, some Western treatment methods and diseases were included.
In conclusion, 『Byeonjeungbangyakjeongjeon(辨證方藥正傳)』 quoted many Oriental medicine theories and prescriptions developed after the late Chosun Dynasty, and was structured conveniently for clinical use. What is more, it is believed that Lee Sang‐hwa tried to inherit the medical achievements of 『Dongeuibogam(東醫寶鑑)』and『Bangyakhappyeon(方藥合編)』and supplement insufficient parts i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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