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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모더니티-생명, 씨, 율려로 본 한국적 진보의 궤적- = Spirituality and Modernity-The Korean Progressivism through Life, Ssial, and Yulr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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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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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4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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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이돈화(李敦化), 함석헌(咸錫憲), 김지하(金芝河)가 공유하는 사상적 패턴을 중심으로 하나의 정신사적 계보를 구성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신인철학(新人哲學)』에서 이돈화는 천도교와 진화론을 결합해 독자적인 종교철학을 수립했다. 이를테면 ‘지기(至氣)’라는 천도교 용어가 ‘생명’이라는 진화론적 어휘로 변주되면서 그의 종교론은 과학적 엄밀성을 획득하게 된다. 이렇듯 이돈화는 진화론을 통해 인내천(人乃天) 사상의 과학화를 구현하고, 유기체적 생명주의를 통해서는 탈서구화를 지향했다. 그럼에도 그의 종교철학은 범신론 중심의 또 다른 보편주의를 강화하고 ‘생존경쟁’에 입각한 세계관을 재생산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그에 비해, 함석헌은 기독교와 진화론이 결합된 역사주의를 바탕으로 반독재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그에 의하면, 자아 내부에서 약동하는 생명력이야말로 위기를 혁명으로, 수난을 영광으로 바꾸는 원천적인 에너지다. 그 생명의 원리를 터득할 때 비로소 인격개조도 혁명도 가능해진다. 함석헌은 생명론에 의거해 세계주의를 주창했다는 점에서 이돈화와 변별되지만, 그 세계주의가 민족국가의 경계를 부정하지 않았기에 문제적이다. 김지하는 생명운동이나 율려운동을 통해 동북아공생(東北亞共生)을 강조했으나, 함석헌보다 더 민족주의적이면서 이돈화보다 더 서구의 가치체계를 내면화했다.
더보기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organize one-lined spiritual genealogy of ideological basis which is shared by Lee, Donhwa, Ham, Seokheon, and Kim, Jiha. In his work, Sinin Cheolhak (New Human Philosophy), Lee, Donghwa has combined Cheondogyo with Evolutionism, establishing his unique philosophy of religion. That is to say, by accepting the theory of evolution, he embodied scientific systemization of Innaecheon Thought, and through the organic Vitalism (Life-ism), he also aimed for De-Westernization. However, his religious philosophy reinforced another Universalism focused on Pantheism; furthermore his though had the limit in the aspect of representing the world view based on a struggle for existence. Ham, Seokheon, supporting the historicism which was generated by the combination of Christianity and Evolutionism, led the Korean democracy movement against despotism. According to him, it is an energetic vitality, the original energy, inside one’s self which can convert ‘crises into ‘revolution’ and ‘ordeal’ into ‘glory’. The understanding of this life principle makes personality rebuilding and revolution possible. Although Ham’s theory had discrimination against Lee’s thought in that he advocated cosmopolitanism relying on Vitalism (life-ism), it is problematic because his cosmopolitan outlook does not deny national boundaries basically. Although Kim, Jiha put an emphasis on the coexistence of North-East Asia through Vitalism and Yulryeo movement, his thought is much more nationalistic than Ham, Seokheon’s theory, and internalized value system of the Western more firmly than Lee, Donhwa’s 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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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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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6-07-1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Center for Korean Stud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2 | 0.59 | 1.314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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