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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분사리(分舍利) 부도(浮屠)의 특성(特性)과 사원경제(寺院經濟) = The Characteristics of Bunsari Budo and the Temple Economy of the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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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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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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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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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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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인도의 쿠시나가라에서 입멸하고 출현한 사리를 8개소에 나누어 봉안한 것이 분사리의 시작이다. 한국에서는 고려말에 인도 출신 元나라 승려인 指空의 사리가 고려국에 전달되어 사리를 여러 곳에 나누어 봉안한 것이 한국분사리 부도의 시작이다. 이는 고려말 나옹과 태고, 조선 초기 함허로 이어지고,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부용의 제자인 청허와 부휴의 사리가 분사리되면서 조선후기에 이르기 까지 한 승려의 사리가 여러 곳에 나누어 봉안되는 장례풍습이 유행하게 되었다. 특히, 청허와 부휴의 제자들에 의해서 두 스승에 대한 현창운동이 전개되어 분사리 부도의 건립은 크게 유행하였다.
이러한 승려의 장례풍습이 주자학을 국가의 사상과 정치적 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에 유행하게 된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국가의 위기에서 많은 승려들이 여러 전쟁에 참여하고 이후에는 산성쌓기 등에 많은 공헌을 하면서 사대부들로부터 묵시적이고 때로는 왕실의 절대적 후원을 받아 사원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분사리 부도의 건립은 불교장례 풍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분사리 부도는 石造로 조성되었는데 당대의 양식을 따라 조성되면서도 지역적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은 부도가 해당 시대의 산물이면서 각기 분사리 부도가 입지한 지역색을 반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The origin of Bunsari is when Sari from Sakyamuni's body was enshrined in 8 places after he was deceased in Kusinagara, India. In Korea, Bunsari Budo was originated when Sari of Jigong, a Buddhist priest of the Yuan Dynasty from the end of the Goryeo Dynasty, was delivered to Goryeo and enshrined at different places. It led to Naong and Taego in the late Goryeo Dynasty and to Hamheo in the early Joseon Dynasty. Around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Bunsari was created for Sari of Cheongheo and Buhyu, the pupils of Buyong, to continue the custom of enshrining Sari of a Buddhist priest at different places until the late Joseon Dynasty. In particular, the pupils of Cheongheo and Buhyu led the glorifying movement in honor of their two teachers, so building Bunsari Budo was widely popular.
This funeral custom of Buddhist priests was popular in the Joseon Dynasty where Neo-Confucianism was the national and political ideology because many Buddhist priests fought in various wars to defend the country through the Japanese Invasion of 1592 and the Qing's Invasion of 1636 and contributed to building the fortresses. In this process, the temple economy flourished with the implied support of Sadaebu and the Royal Palace's absolute sponsorship to make it a custom to build Bunsari Budo for the funerals.
Bunsari Budo was made of stone and the style varied by the time period and region. It is because Budo was the product of each time period and reflected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where Bunsari Budo was lo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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