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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시대의 과학과 종교 = Science and Religion in the Age of Conver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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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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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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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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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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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hottest words in the universities in Korea for the last 5years was convergence. This paper examines the implications of convergence on Christian scholarship,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religion. For this purpose, I will examine, first, how the discussions about convergence began in Korea. I will then briefly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religion, based on the four models - conflict, independence, dialogue and integration - suggested by Ian Barbour. I will discuss differences and similarities between convergenc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religion. I will also discuss the implications of the convergence trend worldwide in the long ter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cience and Christianity, focusing on three issues - transhumanism, neuroscience and singularity. The converging trends in life science, neuroscience, artificial intelligence and nano-technology will make it possible to substantially transform the human body and mind in the not-too-distant future. Based on this possibility, transhumanism emerged, dreaming of creating a new humankind. Transhumanism deconstructs the conditions of being human defined by modern humanism and explores open possibilities of creating a new humankind. This will be a grave challenge to the Christian worldview. Rapid development of neuroscience, on the other hand, gives another serious challenge to the Christian concept of soul. Followers of neuroscience deny the existence of soul and claim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human mind and machine mind.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surely be accelerated as a present pace of development suggests. As a result, the time of singularity will come, whereas artificial intelligence exceeds human intelligence. The followers of singularity are dreaming of the fusion of human mind and artificial intelligence, resulting the explosive development of a new intelligent being. According to this vision, human beings, after singularity, will emerge as an omniscient, omnipotent and living-forever being. Materialism lies behind all these radical visions, talking about reinventing human nature, rejecting the existence of soul and suggesting singularity. Materialism, taking advantag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 this age of science and technology, will remain as a real threat to the Christianity.
더보기지난 5년 우리나라 대학사회의 화두는 융복합이었다. 이 논문은 융복합적 논의가 기독교학문에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검토한다. 이를 위해 먼저 국내에서 융복합 논의가 시작된 배경과 그 내용을 살펴보고 이어서 이언 바버가 제안한 네 가지 모델 - 갈등, 독립, 대화, 통합 - 을 중심으로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간략하게 검토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담론의 차이점과 유사성을 짚어 볼 것이다. 나아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융복합적 추세가 장기적으로 과학과 기독교의 관계에 어떤 함의를 가지는지 세 가지 이슈 - 트랜스휴머니즘, 뇌과학, 특이점 - 를 중심으로 살펴 볼 것이다. 생명과학, 뇌과학, 인공지능, 나노기술 등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적 발전은 앞으로 인간의 몸과 마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인류의 탄생을 꿈꾸는 트랜스휴머니즘이 등장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기존의 휴머니즘이 규정하는 인간됨의 조건을 해체하고 열린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는 기독교 세계관에도 심각한 도전이 될 것이다. 나아가 신경과학의 발전은 몸과 마음을 넘어 영혼의 문제에 심각한 도전을 던져준다. 영혼의 존재는 부인되며 인간의 마음은 기계의 마음과 근본적 차이가 없는 것으로 주장된다. 인공지능은 급속하게 발전하며 결국 인간의 지능을 뛰어 넘을 시점 - 특이점 - 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점을 주장하는 이들은 인간의 마음이 기계지능과 결합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인간은 전지전능하고 영생불사하는 존재로 재탄생하리라 꿈꾼다. 이 모든 급진적 비전의 이면에는 유물론의 도도한 흐름이 깔려있다. 유물론은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적 발전을 매개로 새로운 인간본성을 이야기하고 영혼을 부정하고 특이점을 제안한다. 과학기술의 옷을 입고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유물론은 과학기술 시대를 살아가야하는 기독인들에게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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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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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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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8 | 0.28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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