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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시장 유형 별 감사인의 피감사기업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와 주가폭락 = Economic fee dependence on a client and stock price crash risk : Focusing on the market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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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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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the fee dependence of auditors on clients on stock price crash risk. Corporate managers have incentives to strategically withhold bad news and accelerate the release of good news. This asymmetric disclosure incentive stems from a variety of factors, including compensation contracts and career concerns(Ball 2009; Kothari et al. 2009). If managers withhold and accumulate bad news for an extended period, negative information is likely to be stockpiled within a firm. Once the amount of accumulated bad news reaches a certain threshold, it will be released all at once, leading to stock price crashes (Hutton et al. 2009; Jin and Myers 2006). Even if managers have the discretion to disclose the firms’ negative news, the role of auditor is also important in that the financial statement is a joint statement from the auditor and manager.
As long as auditors receive audit fee from client, auditors are dependent upon the client. If the fee is too important for auditors, auditor independence could be compromised. Auditors may be afraid of losing the client who pay higher fees and compromise with those clients. Therefore, the manger of the clients could hide the bad news more easily in that case because auditors hesitate to limit the manager's behavior, resulting in a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the economic fee dependence of auditors on client and firms’ stock price crash in the subsequent period.
This paper examines the association between economic fee dependence of auditors and stock price crash risk using Korean data between 2011 and 2016. This study measures the economic fee dependence by the ratio of audit fee(or total fee) paid by each client over total fee(or audit fee) revenue of the auditors.
This paper shows that economic fee dependence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subsequent stock price crash risk. We also find that the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economic fee dependence and crash risk holds only for Non-Big4 and Non-industry specialized auditors. It is consistent with the view that Big4 and industry specialized auditor, because of reputation and litigation costs, have stronger incentives to maintain auditor independence. Additionally, for KOSPI,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fee dependence and crash risk is not consistent. However, for KOSDAQ, a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economic fee dependence and crash risk is consistent.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on auditor independence by examining whether the economic fee dependence affects stock price crash risk.
본 연구는 피감사기업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기업의 미래 주가폭락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와 주가폭락 간의 관계가 감사인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경영자는 보상이나 경력에 대한 고민으로 부정적인 정보를 시장에 공시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Basu 1997; Kothari et al. 2009). 경영자가 부정적인 정보를 기업 내부에 누적시키다가 더 이상 누적할 수 없는 지점에 이르러 부정적인 정보가 시장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옴으로써 주가가 폭락하게 된다(Hutton et al. 2009). 경영자가 부정적인 정보를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 해도, 감사인의 전문성과 독립성에 따라 경영자의 기회주의적인 행동은 제한될 수 있다. 만일 특정 고객으로부터의 감사보수(또는 총보수)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사인과 피감사기업 간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감사인의 독립성이 저하된다면, 감사인은 피감사기업 경영자가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정보를 누락하거나 지연시키는 행위를 묵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감사기업의 미래 주가폭락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는 3가지로 측정하였다. 첫째, 회계법인의 감사 매출액 대비 특정 피감사기업의 감사보수의 비중 둘째, 회계법인의 총매출액 대비 특정 피감사기업의 감사보수의 비중 셋째, 회계법인의 총매출액 대비 특정 피감사기업의 총보수의 비중으로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증가할수록 차기 주가폭락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감사시장에서 특정 고객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부정적인 정보를 누락 또는 지연시키려는 경영자들의 기회주의적인 행동을 묵인하여 주가폭락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Non-BIG4에게 감사받은 그룹에서는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주가폭락위험이 증가한 반면, BIG4 표본에서는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와 주가폭락 간에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BIG4는 자체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여 법인 차원에서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반면 Non-BIG4는 대부분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품질관리제도가 미흡함에 따라 감사인의 독립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추가적으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와 주가폭락 간의 관계는 산업전문감사인보다는 비산업전문가에게 감사를 받을수록, 유가증권시장보다 코스닥시장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주가폭락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감사인의 특성을 제시하였으며, 특정 고객에 대한 감사인의 경제적 의존도가 감사인의 기회주의적 유인과 맞물린다면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공헌점이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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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회계와 감사 연구 -> 회계ㆍ세무와 감사 연구외국어명 : Accounting & Auditing Research -> Study on Accounting, Taxation & Auditing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6-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Accounting & Auditing Research | KCI등재 |
2005-05-2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회계와 감사 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5 | 1.05 | 1.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9 | 1.23 | 2.16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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