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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의 공감피로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 A Qualitative Study on Counselors’ Compassion Fat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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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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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7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25-451(27쪽)
제공처
본 연구는 상담자의 공감피로 경험과 그 의미를 심층 탐색함으로써 상담자의 공감피로 현상을 이해하고 상담자 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상담자 수련과정을 거치고 상담 관련 전문가 자격을 갖고 있으며 5년 이상의 상담경력을 갖춘 숙련된 상담자 8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고, 그들의 공감피로 경험에 대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의 내용은 Charmaz의 구성주의적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참여자들이 경험한 공감피로에 관하여 5개의 상위범주는 ‘공감을 시도하다 강렬한 감정에 휩싸임’, ‘상담자로서 ‘길을 잃음’, ‘내담자를 향한 마음의 벽이 생김’, ‘상담자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가짐’, ‘경험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나아감’으로 나타났다. 상담자들은 내담자에게 몰입하고 공감을 시도하면서 강렬한 감정에 휩싸였고, 무기력과 불안을 느끼고 자책하며 상담자로서 부정 정서를 경험하고 내담자를 향해 마음의 벽이 생기기도 하였다. 이후 수퍼비전과 동료 상담자들의 지지, 자기 돌봄을 통해 공감피로를 수용하고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담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상담자의 전문성 발달에 있어서 공감피로를 경험하는 것은 이를 인식하고 수용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의미를 지녔다. 나아가 참여자들은 상담의 한계를 인정하고 내담자의 내적 힘을 신뢰하면서 자신만의 상담의 의미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발견한 상담자의 공감피로 경험은 상담자의 전문성 발달과도 깊은 관련이 있었으며, 수퍼비전과 동료 상담자와의 연대,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
더보기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the counselors' compassion fatigue phenomenon and derive implications for counselor education by exploring their compassion fatigue experience and its meaning in depth. For the study, eight experienced counselors who went through a counselor training course, qualified counselors related to counseling, and had more than five years of counseling experience were selected as study participants, and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on their experiences of compassion fatigue. The contents of the interview were analyzed using Charmaz's constructivist grounded theory. As a result, the five top categories of compassion fatigue experienced by participants were as follows: 1) trying to empathize but being overwhelmed by intense emotions, 2) being lost as a counselor, 3) developing a wall of mind against a client,4) taking the time of self reflection to return to the counselor's position, and 5) understanding and accepting the esperiences, and moving forward. Counselors were engrossed in intense emotions as they immersed themselves in their clients and tried to empathize, experiencing negative emotions such as lethargy, anxiety, blaming themselves, and failing to understand their clients as they are. Since then, it has been shown to accept and relieve compassion fatigue through supervision, support from fellow counselors, and self-care. It has also served as an opportunity to understand client's pain. In the development of the counselor's expertise, experiencing compassion fatigue had the meaning of growing while recognizing and accepting it. Furthermore, participants recognized the limitations of counseling and trusted the inner power of the client, constructing their meaning of counseling. The counselors' experience of compassion fatigue found in this study was also closely related to the counselors' professional development, suggesting the importance of supervision, solidarity with fellow counselors, and self-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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