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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일본인의 주관적 행복 = 생애주기별 결정요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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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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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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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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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수준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괴리가 큰 한국과 일본은 주관적 안녕감에 대한 소득 이외의 결정요인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지위와 사회적 연계성에 초점을 맞춰 두 사회에서의 주관적 행복감을 좌우하는 변수들에 대한 국가 간 차이와 생애주기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사회자본’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 2012년 동아시아사회조사 자료가 사용되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령집단에 따른 행복도의 경우, 특히 한국 노년층의 행복감이 다른 연령집단보다, 그리고 일본의 노년층보다 현저하게 낮다. 또한 한국에서 연령집단 간의 집단 내 행복감의 편차가 더 크다. 소득 비교의 효과는 양국의 모든 연령집단에서 확인되지만, 사회경제적 지위 관련 변인들의 영향력은 한국에서 더 우세하다. 교육 수준의 효과는 한국의 청년층에서만, 가계소득과 경제활동 유형의 효과는 중년층에게만 발견된다. 반면 사회적 관계의 양과 질, 사회활동 참여 관련 변인들의 중요성은 양국 모두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다. 친지와의 접촉 범위는 한국 중년층에서, 가까운 이웃들의 수는 일본 노년층에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회적 지지의 효과는 한국의 청년층과 중년층 모두에서, 종교활동의 효과는 양국의 중년층에서만 나타난다. 서구 학자들의 관점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집단주의적 문화를 공유하는 동질적인 외집단이지만, 본 연구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주관적 행복을 구성하는 원리가 서로 다르며, 생애주기별로도 이질적임을 보여준다. 두 사회 모두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사회적 관계 및 활동성의 설명력이 낮고 특히 시민적 참여의 영향이 전무한데, 이는 사적 수준의 안녕이 공적 안녕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주요 배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보기Japan and Korea, as countries that suffer from a considerable discrepancy between material living conditions and life satisfaction among people, serve as informative examples to identify other determinants of the subjective happiness besides one"s household income. Focusing on socioeconomic status and social connectedness, this study examine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oreans and Japanese in terms of determinants affecting one"s subjective feeling of well-being across the life cycle, based on the 2012 East Asian Social Survey data.
According to the findings, the average level of happiness of older Koreans is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younger and middle-aged Koreans, and also than that of Japanese counterparts. Moreover, both the variance in the level of happiness between age groups and its within-group variation are larger in Korea. The effect of income comparison is present across all age groups in both countries, but the overall impact of status-related variables is stronger in Korea. Educational attainment and absolute income in addition to the type of economic activities have considerable influence only among younger and middle-aged Koreans, respectively. By contrast, either social relationships or social activities has weaker contribution to the feelings of happiness in both societies. It appears that the size of kin network and the number of intimate neighbors have significant effect among middle-aged Koreans and older Japanese, respectively; the influence of mobilized social support is observed in younger and middle-aged Koreans; and religious activities show impact on middle-aged groups in Korea and Japan. These findings lead to a conclusion that although both Korea and Japan appear homogeneous out-groups sharing a collectivistic culture to the eyes of Western scholars, our results suggest that Koreans and Japanese differ in major constituents of subjective happiness and also show noticeable heterogeneity across the life stages. The explanatory power of which social connectedness as a factor on happiness takes small part with the tenuous impact of civic participation in both societies might be a reason that the sum of private well-being does not coincide with public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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