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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재의 인클로저와 테이크아웃드로잉의 반란적 공유 실천 운동 = Enclosure of Urban Commons and Takeout Drawing’s Insurgent Commo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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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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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2-76(35쪽)
KCI 피인용횟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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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와 인클로저는 어떻게 도시 공간의 물리적 축출과 법적·규범적 통제가 맞물려 일어나고 저항의 지점들을 만들어내는지 보는 개념으로 설명력과 실천력을 가진다. 최근 공유재와 인클로저를 현대 도시의 정치경제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작업이 활발한데, 활발한 이론화 작업에 비해 도시공유재의 침식과 이에 저항하는 공유 실천 운동(commoning)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 이 논문은 2015-16년에 서울시 한남동의 예술작업장, 전시공간이자 카페인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일어난 상가임대차인 간 갈등과 극복의 과정을 다루고, 자본과 실정법 논리에 기대어 사태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과 젠트리피케이션에 맞서는 공유지대를 만들어내려는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저항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이 논문은 젠트리피케이션 저항에서 공유 실천 운동이 지니는 의미와 반란을 통해 ‘실재하는 도시공유재’를 만들어가는 것의 의의를 강조하려 한다. 대중은 사유재산권과 계급의 논리에 기대어 사태를 가진 자들 의 싸움, ‘법대로’ 하지 않고 ‘떼쓰기’, 운이 없어서 불거진 사적 개인의 갈등으로 재현하며 상대적 강자인 건물주에 편승하여 사적 폭력의 사용을 정당화한다. 반면 테이크아웃드로잉은 사태를 사인들 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서울의 투기적 도시화 경험이 만들어낸 필연적인 결과이자 삶의 기반을 박탈당한 이들이 함께 직시해야 할 문제로 이해하며, 이들의 저항 운동은 젠트리피케이션에 집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유지대를 어떻게 구상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장 연구는 지식의 생산과 사회적 실천의 과정을 교차시킴으로써 안과 밖의 경계 허물기를 지향하는 급진적 연구(militant research)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더보기Recent activism and studies are seeing an increased use of the terms, enclosure and commoning, in entangling the relationship of physical displacement and normative control of urban spaces and galvanizing practices. Taking the conceptual lens of enclosure and commoning, this study looks at a case of Takeout Drawing, an independent artspace/café in Seoul. Diverse artists, cultural activists, and researchers gathered to combat forced eviction attempts by the landlord in 2015, labeling it as gentrification. This study is based on a 9-month long militant research in the field and on media representations of the unfolding events. Findings suggest that the public perception embodies more than a mere spectator position, leading to authoritarian legalism to judge and justify violence. Takeout Drawing attempted to broaden their struggle to include shared concerns of those deprived of their rights in current urban crisis. ‘Disaster’, ‘refugee’, and ‘great asylum’ are symbolic languages Takeout Drawing used to create ruptures in the current power relations. In conclusion I argue that the uneven boundaries of ‘actually existing urban commons’ are negotiated by ceaseless insurgencies, allowing re-imagination on cities as collectively produced common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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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3 | 1.23 | 1.2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36 | 1.32 | 1.495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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