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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魯迅의 중국 고대소설 연구 4— 일본 학자 시오노야 온鹽谷溫과의 학문적 교류 = Lu Xun’s Study of Chinese Ancient Novel 4— His Scholastic Interaction with Shionoya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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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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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7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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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those who were aware of the value and importance of the novel in the times that the novel was not treated as well as it should be. Shionoya On was one of them and his representative book, The Discourse of Introduction of Chinese Literature was the significant work of unprecedented meaning at the time. He was born in the family that made Chinese Studies a family business and had been strictly taught a traditional Confucianism from his childhood. After college, he went Europe to be received the Western learning. In that process he could be given a new insight and look at the academic world from a fresh viewpoint. The result is The Discourse of Introduction of Chinese Literature.
Shionoya On professionally wrote the drama and the novel that had not been unnoticed until then in the chapter 5 and 6 of this book. Especially, the chapter 6 systematically classified the Chinese novels as much as it could be called the first history of Chinese Novels and it brought up a great sensation in China. Thus it was translated into Chinese earlier on. The most influential ones were Guo Xifen’s partial translation of the chapter 6 of it and Sun Lianggong’s complete translation.
Lu Xun, the writer of The Brief History of Chinese Novels which has been the representative history of Chinese novels that has an absolute influence until now, also recognized Shionoya On’s The Discourse of Introduction of Chinese Literature. They respected each other as a fellow scholar to walk the same road and continued a scholastic relationship, that is, exchanging newly found novels through Karashima Takeshi, the student of Shionoya On. But after 1930’s, they went a different ways due to the situation of that time they faced, accordingly they grew apart each other.
소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던 시절 최초로 소설의 가치와 의의를 인식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던 이들이 있었다. 일본 학자 시오노야 온鹽谷溫은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 《중국문학개론강화》는 당시로서는 파천황破天荒 격인 의미를 가진 중요 저작이다. 그는 한학을 가업으로 삼은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엄격한 전통 유학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유럽으로 유학을 떠나 서구 학문의 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그는 안목이 넓어져 새로운 시각으로 학문의 세계를 바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중국문학개론강화》이었다.
시오노야 온은 이 책의 제5장과 제6장에서 그때까지 주목받고 있지 못했던 희곡와 소설을 전문적으로 서술했는데, 특히 제6장은 최초의 중국소설사로 불릴 만큼 중국 소설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있어 중국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중국문학개론강화》는 일찍부터 중국에서 번역본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영향력이 큰 것으로는 궈시펀郭希汾이 제6장 소설 부분만 번역한 절역본과 쑨량궁孫俍工의 완역본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소설사인 《중국소설사략》을 저술한 루쉰 역시 시오노야 온의 《중국문학개론강화》를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동료 학자로서 서로를 존중했으며, 시오노야 온의 제자인 가라시마 다케시를 통해 자료를 주고받는 등 직접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그러나 1930년대 이후에는 각자가 처한 시대적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었고,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사이도 멀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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