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高峰 奇大升의 歷史意識
저자
朴性淳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49-276(28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지금까지 기대승에 대한 연구는 李滉과 쟁론을 벌였던 理氣四七論辨에 집중하거나, 이황 또는 李栗谷과의 관계 설정 속에서 기대승이라는 인물의 일단을 엿보려는 단편적이고, 주변부적인 시각에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무엇보다도 우선 기대승이란 인물이 지닌 역사적 위상을 밝혀낸 뒤에라야 그의 성리학 연구가 갖는 역사적 의미도 보다 분명하게 밝혀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 오히려 상식적인 문제의식이라 할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점에 유의하여 기대승의 역사적 위상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가늠해 보려고 한 것이다. 연산군 때부터 명종조에 이르기까지 무려 네 차례의 士禍를 겪으면서 사림세력들은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 을사사화 이후 실권을 잡은 윤원형과 이량의 무리들은 아직도 살아남아 있는 신진 사림을 제거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었다. 그 격랑 속에서 사림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기대승이었다. 그는 윤원형과 이량, 그리고 김개의 탄핵을 극복해 가면서 꿋꿋하게 자신의 소신을 지켜나갔다. 기대승의 역사의식은 그가 경연에서 언급한 바 있는 ‘復古’라는 한 단어로 상징될 수 있다. 복고의 궁극적인 목표는 물론 요⋅순⋅우⋅탕의 시대로 대표되는 ‘至治’를 말한다. 동방에서 그 聖學의 맥을 계승한 것이 바로 ‘정몽주-길재-김숙자-김종직-김굉필-조광조’로 이어지는 학통이라는 점에서 道統論을 강조하였다. 조광조는 실제 정치에서 至治를 실현하려다가 희생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후세에서 그를 추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기대승 자신도 조광조의 행적을 따르기 위해서 위험이 수반되는 신진 사림의 중심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기대승은 조선 중기 조광조의 처형으로 단절된 성리학의 도통을 지켜내어 후배들에게 이어준 허리 역할을 수행하였다.
더보기Until now, the study of Ki Dae-seung(1527-1572) have been focused on Igi-sachil-nonbyoen(理氣四七論辨: an argument on li & ch'i in Neo-Confucianism) with Yi Hwang(1501-1570) and also fragmentary aspects of Ki Dae-seung's whole life related to other famous scholars such as Yi Hwang & Yi yulgok (1536-1584) etc. If we need to study of Ki Dae-seung precisely, we should have overall studied the historical status of Ki's at first. This thesis aims that. From Yeonsan'gun through king Myeongjong, Sarim(士林: Neo-Confucian literati) was suffered by four times Sahwa(士禍: the literati purges). Nevertheless, Yun Wonhyeong and Yi ryang having political power since Eulsa-sahwa(乙巳士禍; 1545) planed to get rid of the remnants of Sarim. In the middle of that dangerous circumstance, Ki Dae-seung became a key member to lead the rest of Sarim. Overcoming the impeachment from Yun Wonhyeong, Yi ryang, and Kim Gae, Ki Dae-seung kept holding his own belief on social and historical justice. Ki's historical consciousness could be represented in a word, "Bokgo"(復古: returning to the ancient paradise or instruction of earlier Confucian sages). The ultimate goal of "Bokgo" is to embody "Jichi"(至治: ideal governance ruled by Confucian sage kings in old China) in this world again. Ki Dae-seung thought that the scholars who succeeded to the scholarship of past Chinese sages are Jeong Mong-ju, Gil Jae, Kim Sukja, Kim Jongjik, Kim Gwengpil, and Jo Kwangjo. Sarim including Ki called the scholarly line "Dotong"(道統: orthodox line of Neo-Confucianism in Joseon). So, Ki Dae-seung urged to officially hold a memorial service for them. Therefore Ki Dae-seung didn't resist to be a leader of Sarim. In the end, Ki Dae-seung was a core person like waist in the human body to protect and convey the Dotong to the younger of Sarim.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2 | 1.058 | 0.15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