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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코너와 ‘한국인의 손재주’ 신화 = The Lee Kyu-tae Corner and the Legend of Korean Dexte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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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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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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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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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19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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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규태(1933-2006)는 조선일보에서 23년간 연재한 ‘이규태 코너’에서 자신만의 ‘한국인론’을 펼쳤다. 비록 제도권 학계에서 ‘한국학자’로서 인정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한국인론은 어떤 한국학자의 업적보다 대중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노동집약적인 벼농사의 전통 때문에 한국인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손재주를 가지게 되었다는 그의 주장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신장된 한국인의 자존감에 나름의 근거를 제시해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크게 환영받았다. 이규태는 한국인이 젓가락문화권에서도 유일하게 쇠젓가락을 쓴다는 사실을 한국인의 손재주와 연관 지어 강조했는데, 이 이야기는 황우석 사태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이 논문은 이규태 코너 가운데 한국인의 손재주와 관련된 내용들을 분석하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 살펴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한국인론이 오랜 세월 큰 영향력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1980년대 한국인의 자기 인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를 찾아볼 것이다.
더보기The journalist Lee Kyu-tae (1933-2006) developed his own “theory of Koreanness [hangukin-ron]” in the “Lee Kyu-tae Corner” column of the Korean daily newspaper, the Chosun Ilbo. Although he was not recognized as an academic “Koreanist” by established scholars, his theory of Koreanness had greater public impact than the work of any other Korean scholar. In particular, his argument that the tradition of labor-intensive rice farming gave Koreans world-class manual dexterity was widely welcomed, as it provided a rationale for the nation’s growing self-esteem, which had been boosted by rapid economic growth. Lee also emphasized that Koreans are unique even among other the Asian chopstick using cultures in that they use iron chopsticks. He linked this uniqueness to Koreans’ talent in manual skills, an interpretation which became so popular that it was even mentioned during the Hwang Woo-suk Scandal of 2005. This paper analyzes Lee’s thoughts on Korean dexterity, examines its limitations, and considers why his theory of Koreanness has nonetheless been so influential over the years. In doing so, it will help us understand how South Koreans’ self-perception changed in the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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