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이념과 주권 (Sovereignty) 형성과 도전 = 다니엘 필팟(Daniel Philpott)의 이론을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종교개혁의 정치신학과 베스트팔렌 조약으로 성립된 근대 주권 개념에 대한 정치신학과 종교사회학의 학제간 연구이다. 본 연구는 종교개혁의 정치신학이 근대 주권 형성에 기여를 하였고, 특히 종교개혁은 베스트팔렌 조약(1648)의 중심적 원인이라는 다니엘 필팟의 사상과 이론을 소개하며 비평한다. 필팟은 이론적으로는 국제관계학 분야에서 생존(survival)을 중심 가치로 삼는 현실주의자들(realists)에 맞서면서 역사 변동에 있어서 이념(ideas)의 역할, 즉 의미 있는 세계를 추구하고 창조하는 인간의 구성적(constructive) 특징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최근 종교와 사회 분야에서 논의가 활발한 종교와 국제 정치의 논쟁에 참여하면서, 그것의 신학적이며 종교사회학적인 함의에 중점을 두고 논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종교와 정치의 바람직한 관계는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할 것이다. 본 논고는 종교사회학과 기독교 정치신학의 연구 분야를 포함하는 학제간 연구를 지향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s an interdisciplinary study, focuses on the modern sovereign state system based on the Westphalian peace settlement of 1648 and the political thought of the Protestant Reformation. The purpose of this essay introduces and critically assesses the idea which emphasizes the role of the Reformation"s political theology as a crucial factor to building the Westphalian sovereignty, suggested by the political scientist, Daniel Philpott.
Challenging the realists who are seeking a norm of survival as a central goal of the nations, Philpott, as a constructivist, points out the role of ideas, which is one of the constructive features of human beings. Addressing the resurgence of religion in a public sphere, especially global politics, this study will stress the social aspects of religions in the modern world.

목차 (Table of Contents)

• 【초록】
• I. 들어가는 말
• II. 본론
• III.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