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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안규용의 『풍악산유람기』 고찰 = A Study on Pungak Mountain Travelogue by Ahn Gyu-yong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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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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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35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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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amines 『Pungak Mountain Travelogue(楓嶽山遊覽記)』 by Hoebong Ahn Gyu-yong (安圭容, 1873-1959), which has not been known until now. Ahn Gyu-yong was a student of Song Byeong-seon (宋秉璿, 1836-1905). He built Jukgokjeongsa school in Jinbong, Boseong in 1921 in pursuit of study. He is a Confucian scholar who exerted influence in the Boseong area, as he protested against Jap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resulting in being detained for three months in Gurye and Gwangju.
『Pungak Mountain Travelogue』 is a travelogue written by Ahn Gyu-yong in 1933 when he toured Mt. Geumgang on his 60th birthday. In the 1930s, with the development of rail transport, the era of mass tourism to Mt. Geumgang began. Confucian scholars in Boseong also joined the trend and went on a tour of Mt. Geumgang to commemorate the special day called 'Hoegap' (60th birthday). People who accompanied Ahn Gyu-yong include Im Gi-hyeon·Song Un-hoe·Sim Gi-sun. 『Pungak Mountain Travelogue』 is a travelogue that briefly records the itinerary for about 34 days from July 25th to August 29th in the form of a diary.
The distinguishing characteristic of 『Pungak Mountain Travelogue』 is first, the plain writing. Although he went through a lot of different experiences, he wrote it simple and concise focusing on places and did not record his feelings or impressions, presumably because it was recorded after the excursion. His feelings and imprssions were recorded in Sino-Korean poems written during the excursion. During the tour of Mt. Geumgang, he composed 8 Sino-Korea poems. Two of 「Jangansa Temple」 「Myeongyeongdae Terrace)」 「Jeongyangsa Temple」 「Manpokdong Valley」 「Paldam Ponds)」 are five-character-line poems, while 「Yujeomsa Temple」・ 「Haegeumgang River)」are seven-character-line poems.
Second, various anecdotes are introduced: holding his 60th birthday his in Seoul; the hardships he experienced while staying up all night in the forest on the way down due to bad weather while climbing Birobong; what the nuns of Chiboam Temple dreamed of, etc. As such, very strange and interesting anecdotes are introduced in relatively detail.
본 논문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회봉(晦峰) 안규용(安圭容, 1873~ 1959)의 『풍악산유람기(楓嶽山遊覽記)』를 고찰한 논문이다. 안규용은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의 문인으로 1921년 보성 진봉(眞鳳)에 죽곡정사(竹谷精舍)를 지어 강학활동을 하였으며 일본의 강점에 항거하다 구례와 광주에서 3개월 동안 구금되기도 하는 등 당시 호남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유학자이다.
『풍악산유람기(楓嶽山遊覽記)』는 1933년에 안규용이 회갑을 맞아 금강산을 유람하고 지은 기행문이다. 1930년대는 철도 교통이 발달하면서 금강산 대중관광 시대가 열렸다. 보성 출신의 유학자들도 이 유행에 동참하여 ‘회갑’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여 금강산 유람을 떠났다. 안규용과 함께 동행했던 인물로는 임기현·송운회·심기순이 있다. 『풍악산유람기(楓嶽山遊覽記)』는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34일의 일정을 일기형식으로 간단하게 기록한 기행문이다.
『풍악산유람기(楓嶽山遊覽記)』에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은 첫째, 담박한 기록이다. 겪은 일이 많았지만 장소를 중심으로 간단하고 짤막하게 기록하였고 자신의 소회나 감정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유람을 다녀온 후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자신의 소회나 감정은 유람 중에 지은 한시로써 기록하였다. 금강산 유람 중에 8편의 한시를 지었는데 「장안사(長安寺)」⋅「명경대(明鏡臺)」⋅「정양사(正陽寺)」⋅「만폭동(萬瀑洞)」⋅「팔담(八潭)」 2수는 5언절구이며, 「유점사(楡岾寺)」⋅「해금강(海金江)」은 7언절구이다. 둘째, 특별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에서 자신의 회갑연을 개최한 일, 비로봉에 오르다 기상악화로 하산 도중에 숲속에서 밤을 지새우며 겪은 고초, 칠보암 여승들의 꿈에 선몽한 일등 매우 기이하고 특별한 일화를 담박한 기록 이면에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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