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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 이현규의 문예미 구현 양상 연구 -기문(記文)을 중심으로- = A Study on Realization of "Hyunsan" Lee Hyun-Gyu`s Beauty of Litera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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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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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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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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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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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山李玄圭(1882-1949)는 고문가로 스스로 자임했고 당시의 명망 가였던 조긍섭과 정인보, 변영만에게 인정받았다. 근대 한문학계에 크게 드러나지 못한 것은 아직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현산의 문학관은 고문가의 일반적인 ‘文以載道’의 문학관보다 문장의 예술성자체에 관심을 두었던 점을 알 수 있다. 작자의 의도를 간파하는 독서를 기초로 해서 소통되며 氣勢가 있는 글을 써야 한다고 했다. 소통하려면 문장에 법이 있어야 하고 문장의 법과 기세를 갖추기 위해 문예가 필요하다고 했다. 문예미 구현 양상은 먼저 축약법이 있다. 표현할 일과 상황을 요약하고 對比해 의미전달을 효과적으로 하려는 의도이며 이를 통해 간결미와 함축미를 얻을 수 있었다. 또 현산은 비유와 상징을 빈번하게 사용했으며 그것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시각, 청각, 촉각 등을 유기적으로 사용했다. 시각의 경우에 정적인 대상을 배경으로 동적인 것을 실감나게 묘사해 생동감을 주었다. 또 시각적인 것에 청각적 감각을 치밀하게 배합함으로써 표현하려는 事象과 상황을 잘 전달하며 그에 감흥을 느껴서 독자들이 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했다. 문장구성면에서 전반암시와 후반실행 등 문장의 짜임을 공교롭게 했다. 또 칭양하기 위해 미리 허점을 제시하는 등 상대 주장의 외형적인 모순점을 지적하고 다음 그 주장의 내면적인 의미를 헤아려 인정하는 억양법을 쓰기도 했다. 결국 현산의 문장은 매우 정치하게 짜인 고문임과 동시에 문장의 예술성에 각별히 유의했음을 알 수 있었다.
더보기Hyunsan Lee Hyun-Gyu(1882-1949) posed himself as a paleographer, and was acknowledged as such by the then renowned people like as Cho Geung-Seob, Jeong In-Bo, and Byeon Yeong-Man; however, he failed to distinguish himself that much in modern Sino-Korean Classic Literature circles; therefore, the researches on his works are restricted to only a part of them. There is the necessity of having to shed a new light on his overall works. Looking into Hyunsan’s literary view, he thought that there should be the grammar rules that support a sentence, and literary art is required for a sentence to be equipped with grammar rules and force. In short, it is learned through his literary view that Hyunsan put more concern on literary artistry than a general paleographer’s literary view that a sentence is a tool containing ‘Do(the morally, spiritually ‘Right Path’). The analysis of Hyunsan’s works reveals that he seemed to like to use ‘Abbreviation.’ Actually, he was able to convey the meaning effectively by summing up and contrasting the object for expression, and its circumstances, and to get the beauty of brevity and implications at the same time. In addition, Hyunsan frequently used analogy and symbol, and in an effort for readers to solidly feel those, he used the visual sense, auditory sense, and tactile sense, etc. organically. Also, he induced readers to feel the beauty of writing by smartly conveying the event and circumstances he tried to express, and getting them to feel inspiration through the elaborate mix of the auditory sense with the visual. He also used accentuation of putting emphasis on exaltation through suppression through the method, in which first, he pointed out a physical contradiction of the other party’s argument, and next acknowledged the argument by giving consideration to it. Conclusively, this study could learn that Hyunsan’s writing is very exquisitely woven classics, and that Hyunsan paid maximum attention to the artistic value of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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