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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문화유적 현황과 보전방안 = Status and Preservation of Cultural Relics in the Demilitarized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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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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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6-241(26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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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 DMZ) 내의 문화재는 14종 35개소이지만 앞으로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지하에 묻혀있는 철원도성(鐵原都城)과 김화 병자호란 전골총(戰骨塚)은 남과 북이 공동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체를 밝히는 것이 보존방향의 첫걸음일 것이다. 특히 철원도성의 공동조사는 남북이 오랫동안 동일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지녀온 같은 민족임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무대로 전환시키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김화의 전골총도 청(淸)의 침입에 대항하여 싸운 평안도 근왕군(謹王軍)의 전몰자 집단무덤인 만큼 남북의 공동조사를 통하여 그 위치와 규모 등을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비무장지대는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인한 국제적 전쟁인 한국전쟁의 유산이라는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의 요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100여종의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 외에도 6,000여종의 온대림을 갖고 있어 세계자연유산의 자격도 갖추고 있으므로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의 자격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비무장지대는 한국전 당시의 수많은 고지, 땅굴, 진지 등이 그대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휴전협정으로 생긴 감시초소(GP), 군사분계선, 남북한 한계선 철조망, 판문점 등이 남아있어 그 일부구간과 전쟁시설을 선별하여 근대 문화재로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끝으로 도라산의 봉수지는 복원하여 남과 북이 평양-개성-도라산-서울을 잇는 전통시대의 통신시설을 필요시 재연하여 남북간의 원활한 소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종전으로 인한 비무장지대의 난개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 및 문화재 전문가들은 비무장지대의 문화재 파악과 보전에 힘써야 할 것이며 무분별한 조사나 지뢰제거 등의 문제도 일관성 있게 통제를 해야 할 것이다.
There are 35 cultural properties of fourteen kinds in the Demilitarized Zone known so far, but this number is expected to increase in the future. Among them, Cheolwon-Doseong and Jeongol-Chong of Gimhwa should be the first step toward conservation efforts by conducting a joint investigation through the collabor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In particular, the joint investigation of Cheolwon-Doseong will not only remind the North and South that they are the same people who have had common history and cultural traditions for a long time, but will also give symbolic meaning to convert the demilitarized zone into a stage for peace.
Since Jeongol-Chong is a mass grave of the fallen soldiers of Pyeongan Province who fought against the invasion of the Qing of China, it should be managed as a national designated cultural asset through joint investigation.
In addition, the Demilitarized Zone should become a World Heritage Site because of its importance to the legacy of the Korean War, an international war caused by an ideological confrontation. Furthermore, it has more
than 6,000 kinds of temperate forests in addition to 100 species of endangered species and natural monuments. The DMZ is very qualified to be a World Natural Heritage Site, and should be included as a World Complex Cultural
Heritage Site that qualifies as a World Heritage and World Natural Heritage Site. In the Demilitarized Zone, we can also find numerous highlands, tunnels and posts used during the Korean War, as well as surveillance posts, a military demarcation line, barbed wire fences, and Panmunjom, which were created by the armistice agreement. it would be desirable to select some of its sections and war facilities and to register them as modern cultural heritage assets. Finally, it is necessary to reconstruct the Dorasan Signal Fire Site, which was the communication facility of a traditional era which connected the South (Dorasan) and North (Gaesong). This would symbolize smooth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Koreas. In order to prepare for the reckless development of the Demilitarized Zone due to the upcoming cease-fire, the government and cultural asset experts will have to work hard to identify and preserve the cultural properties of the Demilitarized Zone, and they will also have to maintain consistent control over matters such as indiscriminate investigation and mine cleara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9 | 0.39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 | 0.32 | 0.57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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