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라캉의 관점에서 본 디아스포라와 주체 = Diaspora and Subject from Lacan’s Psychoanalytic Perspective
저자
윤주연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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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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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87-31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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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라캉의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디아스포라에 관해 연구한것으로, 디아스포라가 지닌 결핍에 대해 라캉의 상상계와 상징계의 관점을중심으로 논한다. 라캉에 따르면 상징계는 주체의 원인이자 활동 무대가되는 위상학적 공간이다. 디아스포라에게 있어 상징계는 민족(nation)이다.
디아스포라는 민족과의 결합에서의 결핍으로 인해 불완전한 위치에 놓인다. 하지만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미 상징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결핍을내포하고 있다. 디아스포라는 이런 결핍을 일반적으로 국민국가를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더욱 현상적으로 드러내는 존재들이다. 즉 이 논문은 현대 국민국가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지닌 결핍을 더욱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존재로서 디아스포라를 이해한다.
디아스포라의 결핍은 대타자의 결핍 결과이다. 이들은 거울 단계에서부터 미끄러지는데, 디아스포라의 결핍은 이들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물론이런 위협은 모든 상징계의 존재들이 겪는 투쟁의 모습과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디아스포라는 현지와 모국이라는 이중적 상징계에서의혼란 속에 있다. 일반적인 국민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유아 단계에서천천히 이루어진다면 디아스포라에게는 현지에서의 태생적 배제나 갑작스러운 모국으로의 귀환에서 전격적이자 폭력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차이가있다. 그러나 이런 이들의 외재성은 라캉이 세미나7에서 말한 정신분석학적 윤리학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방의 가능성이 된다. 승화에 따른 급진적인라캉의 윤리학은 디아스포라와 모국의 거주하는 모두에게 윤리적이고 민주적인 새로운 공간이 창조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This study analyzes the diaspora from Lacan’s psychoanalytic perspective and discusses the deficiency of the diaspora, focusing on Lacan’s imaginary and symbolicviewpoints. According to Lacan, symbolic space is a topological space that becomes the cause of the subject and the stage of activity. The symbolproceeds to the history by designating and placing the subject’s location. The symbolic world of the diaspora is the nation. The diaspora is in an incomplete position because of a lack of union with the nation. However, the nation already has symbolic deficiencies. The lack of diaspora is the result of the lack of a substitute. The lack of a diaspora as a subject that slides from the mirror stage and threatens their lives is part of the struggle of all symbolic beings. However, they are confused in the dual symbolism of the local and home countries, and a difference exists in that the Oedipus complex is sudden and violent in their return to their home country, unlike the general case where it takes place tardily during infancy.
However, their externality becomes a possibility for new liberation from the perspective of psychoanalytic ethics, as Lacan said in Seminar 7.
Lacan’s radical ethics, according to sublimation, present the possibility of creating a new ethical and democratic space for both the diaspora and inhabitants of their hom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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