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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타자화의 공간 ‘이스라엘’ –창세기 32:25-33의 수용사 연구 = Israel, a Space of Desire and Othering: A Reception History of Genesis 32: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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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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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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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ive in a time of struggle. Our society is struggling with waves of polarization, extremism, and hatred. Concepts like false news and alternative facts have been regular part of today’s social media. The line between fact and fake is murkier than ever, which threatens the wellness of social discourse. Lying behind this wide-ranging phenomenon is a distorted interpretation. Yet, the problem is, those who produce distorted discourse may not easily recognize the bias inherent in their perspectives. At this point, the value and benefit of reception history comes into play. Reception history demonstrates that readers throughout the history of interpretation have interpreted the same text in radically different and often conflicting ways. What we see often is not the text but more of who they were and what their primary interests were. This recognition pushes modern readers to realize that our own reading may also be a product of our own desire that lies behind our reading.
This essay examines early interpretations concerning the boundary of Israel, studying the way early Jewish and Christian interpreters struggled with the enigmatic account of Jacob’s struggle with a divine assailant, after which he obtained the blessing of the name Israel (Gen 32:25-33). With the idea of Israel at hand, early readers struggled mightily to exclusively own Israel by the dual process of identification and othering. By this observation, we intend to reveal the desire inherent in our reading and use it to call for a heightened level of self-critical awareness to detach from one’s own interests when reading a text.
우리 사회는 유례없는 극단주의와 혐오에 몸살을 앓고 있다. 가짜 뉴스가 횡행하고 ‘대안적 사실’이라는 용어가 사용될 만큼 사실을 왜곡, 부정하는 일이 도를 넘었다. 이런 현상 배후에 왜곡된 해석이 있다. 담론 생산자 자신은 담론의 편향성을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 이 점에서 수용사 연구가 지니는 가치가 있다. 하나의 텍스트가 수천 년간 다양한 의미로 읽혀 온 해석의 여정을 따라갈 때 우리는 확신을 가장한 시선의 편향에 눈을 뜨게 된다. 본고는 이런 문제의식을 안고 성서 해석 전통에서 우리 사회의 담론의 갈등과 유사한 역동을 보이는 ‘이스라엘’ 의 범위와 경계에 대한 해석의 충돌에 천착한다. ‘누가 이스라엘인가?’ 역사 속에서 유대교와 기독교와 이슬람이 성지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해 투쟁해 왔듯이, 해석의 역사에서 독자들은 ‘이스라엘’에의 참여 혹은 독점 소유를 위해 씨름해 왔다. 이에 유대교 랍비들과 초대 교부가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는 ‘브니엘’ 사건(창 32:25-33)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살펴보고, 두 독자군이 자기 동일시와 타자화 등여러 기술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독점하고자 씨름해 온 양상을 조망하고, 모든 독자가 본질상 욕망하는 존재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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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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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58 | 0.855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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