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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宗 연간 문집 편찬‧간행 양상과 그 의미 - 前代 문인의 문집을 중심으로 = The compilation and publication of anthology(文集) during the reign of Jungjong(中宗) and its meaning -Focused on anthologies of the former wr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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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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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discovered the fact that the collection and publication of litarary works of the former writers consistently took place during the reign of Jungjong(中宗), and analyzed its tendency and meaning.
The compilation of anthologies during the reign of Jungjong was carried out in a periodical atmosphere with the consciousness of the restoration of civilization(文運) ruined by Yeonsangun(燕山君), and it was lead by the bureaucrats(官僚 文人) who strongly trusted the public function and role of 'literature(文)'. Most of all, they focused on the compilation of anthologies of the bureaucrats in Seongjong dynasty(成宗代 官僚 文人) and victims of the massacre of scholars(士禍), under the purpose of 'restoration and succession of civilization' by supplementing the literary works. As this consciousness that the collection of the literary works is linked with civilization of the age influenced on the each writer's family, the compilation of 'sego(世稿)' also appeared. Second, as many disciples of Kim Jong-jik(金宗直) became a bureaucrat during the reign of Jungjong, related traces are often found in the collections. This suggests that Kim Jong-jik was recognized as authenticity of the literature and there was a movement to succeed his literature. Finally, it is confirmed that anthologies of the recluses(逸士) such as Kim Si-seup(金時習), Nam Hyo-on(南孝溫) and Cho Ryo(趙旅) were compiled, which seems to reflect the aspect of the time when confucian ideas was strengthened.
Thus, the bureaucrats in the reign of Jungjong devoted their efforts to compile and publish anthologies of the former writers with recognition about the value and role of the 'literature' as a means of proving civilization. Through this analysis, we could understand not only the political goals and literary aspects of the writers, but also the status and meaning of 'literature' in the academic field of the time.
본고는 中宗 연간 前代 문인에 대한 시문 수습 및 간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정황을 확인하고, 이 시기 문집 編刊 경향과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중종 연간의 문집 편찬은 燕山君 이후 실추된 世道의 회복에 대한 의식이 전방위적으로 고조되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주도한 것은 ‘文’의 공적 기능과 역할을 강하게 신뢰하였던 官僚 文人들이었다. 이들은 무엇보다도 문헌의 보충을 통한 ‘文運의 회복‧계승’이라는 목표 아래 成宗代 유력 관료 문인 및 士禍期 被禍人에 대한 문집 편찬에 집중하였다. 문집의 수습이 곧 시대의 文運과 연계된다는 이러한 의식은 개별 文翰 가문에게도 이어져, 世稿의 편찬이 하나의 흐름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중종대에는 金宗直의 門人들이 적지 않게 관료로 진출해 있었던 만큼 당대 편찬된 문집에서 그와 관련한 내용이 빈번히 발견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문단에서 김종직을 문장의 正脈으로 인식하고 그의 ‘文’을 계승하고자 한 움직임이 존재하였음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에는 金時習‧南孝溫‧趙旅와 같은 逸士에 대한 문집이 편찬된 사실이 확인되는데, 이는 유가적 의리관이 강화되고 있던 당대의 실정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처럼 중종대의 관료 문인들은 세상의 治亂를 증험하는 도구로서 지니는 ‘文’의 효용과 가치를 분명하게 인식한 위에서, 문운의 증거가 되는 문집 수습 및 간행에 힘을 기울였다. 이러한 정황은 당대 문인의 학적 지향과 문학관의 실체를 보여줌은 물론, 당시 學問場에서의 ‘文’의 지위와 그 사적 의미를 확인케 한다는 점에서, 16세기 전반기의 학문 지형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조점을 제공해 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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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7-11-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Classical Literature -> 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KCI등재 |
2017-10-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ssociation | KCI등재 |
2017-10-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Classical Literature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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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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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3 | 0.93 | 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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