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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기 아테네에서 테테스(thetes)의 해군복무와 민주정 간의 관계 = The Connection between Naval Service of Thetes and Democracy in the Classical Ath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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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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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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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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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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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3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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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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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테테스 계층의 성장배경과 삼단노선에서의 해군복무를 통해 정치집단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테테스 층이 정치적 동등성을 확보한 점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페르시아 전쟁 동안 아테네인들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비상사태 하에서 테테스 층을 공동체 안으로 결속시켜 하나의 군사집단으로 만들었으며, 해군에 복무한 테테스는 그들의 탁월한 능력으로 아테네의 위기를 구하고 제해권 장악에 필요한 헤게모니를 아테네인들에게 선물하였다. 기원전 5세기 초반 에피알테스의 개혁 이후 정치적 공간으로 나갈 길이 테테스 층에게도 열렸으며, 테미스토클레스의 해군증강안이 통과되고 난후 해상제국건설 과정에서 기병이나 호플리테스보다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정치적 집단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후 페리클레스시기 델로스 동맹의 기금으로 지속적인 해군정책을 취하면서 테테스의 해군복무를 계속해서 보장해 주었고 그로인해 테테스 층의 정치적 힘이 증대해 나갔던 것이다. 뿐만아니라 상시 해군체제 유지에 기인한 해군정책 그리고 관직수당 및 관극기금지급 등은 테테스의 정치적 의식을 각성시켜 정치적 지위를 신장시킬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삼단노선에서의 복무는 테테스에게 공동체 활동의 정신을 심어준 동시에 그들을 결속시켜준 정치 교육장으로 제공되었다. 민회가 최고의결기관이었으므로 당시 정치지도자들은 민중의 지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당시 정치적, 경제적 구조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고 정치지도자 또한 여전히 상류부유층에서 나왔지만 민중이 다수로 민회에 참여하고 있는 까닭에 정치 지도자들은 민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민중을 설득하고 회유하여 민중의 의사를 반영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변덕스런 민중의 민심으로 때로 중우정의 양상을 띠는 경우도 있지만, 정치가 민중의 향방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테테스의 정치적 성장은 하나의 혁명이었고 아울러 데모크라티아 체제 수립에 절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This paper is focused on examining the trireme service as political education for thetes and then clout to make democracy a reality for the thetes citizens. In the late sixth century, thetēs citizens lacked the leisure or mindset needed to make the most of the new possibilities of political participation. They lacked such qualities as self-confidence, and less tangibly the ability to imagine themselves as part of an active political community. However, after 462/461 B.C., they were well on their war to acquiring those qualities. The main catalyst of change was the growth of the Athenian fleet, in which their manpower played an important role. In 483 B.C., Athens built about 100~200 triremes at Themistokles" disposal.
The militarization of the thetēs, as the persian invasion, initiated as an exceptional measure in a nation emergency. After 480 B.C. they had contributed decisively to saving their city and opening for it the path to hegemony and power. In victory at sea, thetēs may gradually have gained pride and self-confidence.
The experience of rowing in a trireme inspired an ethos of communal activity and it shaped their collective consciousness. As oarsmen, helmsmen, boatswains, lookouts and the ship"s carpenters, petty officers in the Athenian trireme, that experience contributed particularly to the political education of thetes. The Athenian navy fleet educated them in solidarity, equality, and freedom. Its made dēmokratia and isokratia, isonomia, isegoria. The Athenians had a notion of equality before the law. Athens developed a democracy based on the idea of individual autonomy through collective action. Therefore, that experience at the trireme served for democratic politics and made democratic discourse. I hope to emphasize that the experience of at the trireme shaped their collective consciousness. My view coincides with Strauss" argument that service in the trireme ignited the thetēs political consciousness by offering them a practical educ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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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2-06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호서사학 -> 역사와 담론외국어명 : HO-SUH SAHAK -> HISTORY AND DISCOURSE(Journal of Historycal Review)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9-2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호서사학외국어명 : HO-SUH SAHAK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6 | 0.56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6 | 0.95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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