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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 형성기에 대한 비판적 검토- 1950~60년대를 중심으로 - = A Critical study on the formative period of Korean Archa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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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8(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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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의한 한국고고학의 시작은 흔히 해방 이후부터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해방 이후, 고적조사를 담당했던 일본인들의 소개(疏開)로 인한 고고학 연구자의 부재, 미군정기, 남북분단, 6·25 전쟁 등, 연이은 혼란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학문적 배경이 전혀 없었던 한국고고학의 시작은 파행적일수 밖에 없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1950~60년대를 한국고고학의 ‘형성기’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울 지도 모른다. 2010년대 들어와 일제강점기의 고고학에 대해서는 다방면에서의 정리와 평가가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1950~60년대의 초기 한국고고학에 대한 학사적 검토는 그리 많지 않으며, 각 시대별 연구사 정리에서 간단하게 언급되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것은 이 시기가 일제강점기 고고학의 그림자에서 시작해 1970년대 본격적인 학문의 시대로 접어들기까지의 애매한 시점으로, 어떠한 식으로도 평가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1950~60년대의 고고학은 시대적인 상황에서 어떠한 조사도 ‘해방 이후 최초’ 또는 ‘한국인에 의한첫 번째’ 등의 수식어로 장식되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일제강점기 고고학과 차별되는 한국고고학을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였다. 인력과 예산도 없었으며 고고학의 작은 성과마저 일반인에게 홍보되거나 국사 교육에 반영되지는 못하였다. 또한 전공자의 부재와 유물 중심의 연구경향은 고고학이 미술사학과 분리되지 않은 채 시작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1950~60년대 한국고고학의 위치와 특징을 검토하였다.
더보기Apart from a debate on whether Japanese-led archeological research of Korea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should be seen as part of Korean archeology, it is evident that indigenous Korean archeology took off after independence. However, amid the aftermath of the independence, ruling by US military government, and the Korean war, its beginning was uneven and erratic, lacking academic background and completely severed from earlier research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In this sense, it might not be suitable to refer to 1950s through 1960s as a “formative period”for Korean archaeology. Since 2010, diversified efforts have been made to reassess Korean archaeology conducted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In comparison, there have been few academic reviews over the period of 1950s through 1960s, except for what is covered in a list of archaeological research by time periods. Korean archaeology during this time is hard to assess, suspended between the shadow of Japanese-led archaeology and a full-fledged academic approach that did not begin until the 1970s. Archaeological research during the period of 1950s through 1960s has been dubbed as ‘the first in the post-independence period’ or ‘the first conducted by a Korean researcher.’ However, their achievements were not enough to form the foundation and identity of Korean archaeology that can be set apart from earlier research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There were the shortcomings of researchers and research budget, and findings from research were hardly promoted to the public or reflected in teaching Korean history at schools. Also, the research focus on historic relics blurred the boundary between archaeology and art history, and this inclination held for a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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