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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末 日本通信使의 使行과 送詩 = Around the end of the dynasty Goryeo, the envoys to Japan and farewell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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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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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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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4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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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의 여일 관계는 지극히 위태로웠다. 이의 가장 주된 요인은 여원연합군의 정벌과 왜구의 침구다. 당시 몽골에 의해 일본으로 파견되었던 金有成과 郭麟은 구류된 상태에서 일본에서 사망한다. 그리고 恭愍王 때에는 金龍과 金逸을 禁賊使로 보냈는데, 일본 조정은 애매한 태도를 취했으나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일본 막부와 고려 정부의 협조는 어느 정도 접근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禑王 원년에는 羅興儒를 파견하였고, 3년에는 安吉祥을 보내었으며 같은 해에 鄭夢周를 파견하게 되었다. 그런데 안길상은 병사하였고, 나흥유와 정몽주는 구금되었다가 이후 성공적인 외교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이는 당시 여일관계에 있어서의 사행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었던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실례가 될 것이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李子庸과 韓國柱를, 5년에는 尹思忠을 보내어 報聘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의 일본통신사들은 때로 평화교린의 상황에서 사행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 목숨을 담보로 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작품 속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사신들이 보편적으로 표현하는 鄕愁가 대부분의 내용이었다. 여기에서의 향수는 당시 여일관계에 비추어보자면 사행의 부담에서 나온 심리적 요인이 더욱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고려 사신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의연한 태도를 가지고자 노력하였고, 이러한 태도는 그대로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그들을 보내는 送詩의 작가들 또한 일본 사행의 어려움에 대한 표현을 하고는 있으나 직접적인 여일관계의 어려움을 표현하거나 비장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그들은 일본통신사들의 외교적 능력을 칭송하고 그들이 반드시 외교적 어려움을 해결하여 평화로운 여일관계를 가져올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하는 데 작품의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이는 문학이 지향하는 당위적 현실이라고 하겠는데, 외교는 평화교린이 당위적인 것이며, 이를 위한 외교 관계는 전쟁과 같은 무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세 치 혀로 표현되는 대화가 그 중심을 이루며, 이러한 평화교린을 현실로 이끌어올 수 있는 존재가 바로 日本通信使라고 그들 스스로 믿고자 하는 태도인 것이다.
Around the end of the dynasty Goryeo was facing great difficulties in the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Japan that were caused both by the expeditions against Japan by the allied forces of Goryeo and Yuan China and by Japanese pirates. In those days, the envoys to Japan rarely made diplomatic trips under the condition of peaceful relationship with the neighboring country but mostly had to risk their lives. On occasion, they expressed such difficulties in their literary works. The chief subject they generally expressed is homesickness and that can be interpreted in two ways. One is the emotion to solve the burden they underwent as envoys and the other is common nostalgia for their home country. Taking the then relationship between Goryeo and Japan into consideration, the former is thought to have taken most of the contents.
Despite the difficulties of the diplomatic trips at the risk of their death, Goryeo envoys tried to take a firm attitude and that attitude was reflected in their works. Although the writers of farewell poems who sent them off also expressed the difficulties of the envoy trips, they did not describe directly the adversit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Goryeo and Japan or show a grim attitude. On the contrary, they mostly praised the envoys to Japan"s diplomatic ability and expressed the hope of their bringing in a peaceful Goryeo and Japan relationship by solving the diplomatic difficulties.
This is the inevitable reality literature should pursue and diplomacy must achieve peaceful relationship with neighboring countries. The diplomatic relationship for this purpose should be built not by wars using armed forces but by dialogs with short tongues. They themselves believed that the envoys to Japan would realize this good-neighbor relationship.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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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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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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