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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담론과 仙敎의 재발견 = A discourse of unified Sill a and Rediscovery of Tao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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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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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54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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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담론의 기원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황종연은 담론이 일본 근대사학자들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반면, 김흥규는 여러 자료를 근거로 근대 이전 조선에서도 이러한 견해가 있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고증 측면에서는 김흥규의 입장이 설득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는 근대에 돌입하며 거칠수밖에 없는 역사와 기억의 관계를 고려하지 못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뒤늦게 근대-체제에 합류한 국가에서 부각시키는 전통이란, 과거의 특정한 기억을 호출하여 역사적인 맥락으로 구축함으로써 정체성 확립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는 전통이라고 하겠으나, 지금-여기의 상황이 구축 과정에 개입하면서 그 전통은 변형을 감수해야만 하는 까닭에 非전통이라고 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습합(習合)’이란 관점은 그래서 요구된다. 통일신라 담론 또한 마찬가지 견지에서 말할 수 있다. 본래 조선에는 하위담론으로 선교(仙敎)가 퍼져 있었는데, 근대에 이르러 단재 신채호와 범보 김정설이 이를 부각시키면서 통일신라 담론이 구축되기 시작하였다. 근대 고고학, 미술사학의 성과는 그 논리를 강화하는 데 활용된 반면, 근대 지리학은 한계가 강조되며 한계를 드러내며 여기에서 배제되었다. 근대의 균열 지점을 돌파하면서 통일신라 담론이 구축된 과정은 이 지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김동리는 이러한 통일신라담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작가이다.
더보기There is an debate on the origin of a discourse of unified Silla. Hwang Jong-yeon argues that the discourse is an invention of Japanese modern historians, while Kim Heun-gyu claims that we can see the same also in pre-modern Joseon. As for historical research, Kim is convincing, but his opinion has limits that it does not consider the relation between history and memory necessary to go through in modern times, We can call it a tradition what deveJoping countries try to give prominence to, as it can track back the particular past memories and reconstruct it in historical context to establish its identity. However, it is also a non-tradition because it cannot help but get changed interlinked with now-here situation. So mixed criticality is needed, and so is a discourse of unified Silla. Originally, Taoism spreaded Joseon as a sub discourse, and modern times made it evident to construct a discourse of unified Sill a by Sin Chea-ho and Kim Jung-seol. The achievements of Modern archeology and art history are utilized to reinforce the discourse, as those of modern geography reached its limits to be excluded. How a discourse of unified Sill a was constructed is clearly evident through the modern era. Kim Dong -ni is a writer who tried to embrace the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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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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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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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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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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