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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石戰)의 스포츠속성에 관한 사적(史的) 해석 = Historical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rock fighting as a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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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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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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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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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석전(石戰)의 스포츠속성에 관하여 사적(史的) 해석을 통해 석전이 단순한 민속놀이가 아니라 스포츠속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는 민속놀이였음을 문헌연구를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첫째, 석전은 자연발생적으로 마을과 국가를 지키며 농업을 중시하는 민족의 풍년기원을 위해 발생되었으며 민속신앙인 서낭당과도 관련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석전은 우리 삶과 함께 성장한 우리민족의 오랜 무예스포츠이자 놀이였다. 둘째, 석전은 고대에는 정월, 고려시대는 단오, 조선시대는 정월대보름에 행하여졌으며 실제 석전을 하는 형태에 있어서는 원시적 형태의 군사적 전략도 보일만큼 매우 역동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서도지방에서는 석전이 무용의 형태로 존재한 석전무(石戰舞)도 있었다. 셋째, 석전은 스포츠속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포츠로 인식될 수 있는 타당성이 매우 높았다. 이와 같이 우리선조들은 자연적으로 발생된 석전을 삶 속에 실천하며 살아왔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민족에게 석전이 단순한 민속놀이의 가치를 넘어 오랜 역사성과 근대스포츠속성을 충분히 내포한 의미 있는 민속놀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더보기It tried to confirm that rock fighting was not only a national game but also was a fully recognized sport by analyzing the characteristic of its historical viewpoint. The result of the research is as follows. First, rock fighting naturally originated to protect a village or a nation and to pray for a fruitful year. Koreans have put great value on agriculture. Rock fighting is closely related to the shrine of a tutelary deity. It indicates that rock fighting was a martial art sport that has improved together with traditional belief. Second, it was performed on the first month of a year before Koryeo period. It was performed on Dano in Koryeo period and on the 15th of January by the lunar calendar in Chosun period. Like this, our ancestors practiced rock fighting, which naturally developed in history, in their lives. There was a dance called ‘rock fighting dance’ in western side of Korea. Third, it fully included the characteristic of a sport. So it can be called a sport. This research found that rock fighting was a national game that fully included long history and modern sport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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