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치료에 있어서의 치료모형 모색 = The Function of Literacy from the Therapeutic Perspective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고에서는 문학이 가지는 치료적 개념을 토대로 문학치료에 대한 접근법과 연구방법에 대해 본원적인 검토를 해보고자 하였다. 논의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이라는 개념은 의학적, 철학적, 심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를 모두 아우르는 병리적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둘째, 치료의 개념 또한 의학적, 철학적, 사회적, 종교적, 예술적 측면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문학치료는 완치, 재활, 예방, 완화치료의 관점을 모두 포괄할 수 있으며, 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기서사를 성찰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다. 사회적 관점에서 볼 때 문학치료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고치는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종교적, 예술적 차원에서 볼 때 문학치료에서는 문학이 가지는 위로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다. 이러한 문학이 치료적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문학이 독자에게 주는 치료적 효과를 다른 제반적 환경을 모두 고려하여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학이 가지는 본래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문학치료의 연구방법은 치료적 기능에 대한 분석 연구, 질적 연구 등의 다양한 접근법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으며, 문학이 가지고 있는 예술적, 심미적 가치에 대한 평가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iscuss about therapeutic function in the literacy. The results of this paper are as follows. Firstly, state of illness is needed to be conceptualized in the medical, socio-medical, philosophical, psychological, social perspectives. From this multi-dimensional perspective, illness phenomenon should be understood with comprehensive view which encompass individual and society as well. Secondly, therapeutics should be approached with medical, philosophical, social, religious, artistic perspectives. From the medical perspective, literary therapeutics could encompass concept of full recovery, rehabilitation, prevention, and rehabilitation. From the psychological perspective, `the epic of self` could be compared with `a literary work` and gain the chance to introspect itself. From the social perspective, literary therapeutics could be understood to be the measure to fix the illness state of society. From the religious and artistic perspectives, the function of consolation could be emphasized. To maximize therapeutic function of the literacy, the therapeutic function of the literacy should be understood with reader`s environment comprehensively and the original function of literacy is need to be maximized. The literary therapeutics is need to encompass various types of research methodology such as analytic approach of therapeutic function, qualificative research method. And assessing the artistic and aesthetic value of literacy should not be underestimated.

참고문헌 (Reference)

• 1 김선희, "철학, 상담, 치료, 정관 : 인문치료의 이론적 정초를 위한 철학적 시론" 동서사상연구소 9 : 2010
• 2 위키백과, "질적연구"
• 3 조용환, "질적 기술, 분석, 해석" 2 (2): 1999
• 4 위키백과, "질병"
• 5 김미숙, "종교가 노인의 자아통합감과 죽음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삼육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04
• 6 강미정, "자유연결형 자녀서사진단검사도구의 문항설정과 문항 분석" 한국문학치료학회 11 : 145-171, 2009
• 7 하은하, "자유연결형 부모서사진단검사도구의 문항설정과 문항 분석" 한국문학치료학회 11 : 173-207, 2009
• 8 정운채, "자유연결형 남녀서사진단검사도구의 문항설정과 문항 분석" 한국문학치료학회 11 : 113-143, 2009
• 9 이영의, "인문치료 패러다임" 범한철학회 56 (56): 283-309, 2010
• 10 서경희, "이청준 소설 연구 : 작중 인물의 정신분석학적 연구" 世宗大學校 大學院 1999
• 11 허종진, "이옥의 현실인식과 문학적 수용 연구"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2000
• 12 염은열, "이상심리와 이상심리서사" 도서출판 문학과 치료 2011
• 13 최윤진, "우울증에 대한 문학치료 가능성과 소설 활용방안 연구 :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의 경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 14 정운채, "서사의 힘과 문학치료방법론의 밑그림"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8) : 159-176, 2004
• 15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학문적 특성과 인문학의 새로운 전망" 겨레어문학회 (39) : 87-105, 2007
• 16 김석회, "문학치료학의 전개와 진로" 한국문학치료학회 1 : 17-30, 2004
• 17 정운채, "문학치료학의 서사 및 서사의 주체와 문학연구의 새 지평" 한국문학치료학회 21 : 233-252, 2011
• 18 정운채, "문학치료의 이론적 기초" 도서출판 문학과 치료 2006
• 19 윤은정, "문학치료 참여자 간의 공감 연구" 경북대학교 대학원 2008
• 20 이대규, "문학의 해석" 신구문화사 1998
• 21 엘리스 J.M, "문학의 이론" 대방출판사 1982
• 22 르네 웰렉, "문학의 이론" 문예출판사 1987
• 23 최유찬, "문학과 사회" 실천문학사 1994
• 24 스타인 올슨, "문학 이해의 구조" 학연사 1986
• 25 김연희, "놀이치료자의 성인애착이 치료관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감능력의 조절효과"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2007
• 26 朴海俊, "玄鎭健小說의 精神分析學的 硏究" 慶熙大學校 大學院 1988
• 27 "http://www.osan.hs.kr/~hoho/ohp/1-2.htm"
• 28 "http://www.hongkgb.x-y.net/literature/liter4.htm"